눈 내리는 겨울 화사한 봄날에 개나리 피듯 여기저기 노란색 꽃이 만발했습니다.

, 납월(臘月)이란 어려운 한자 이름으로 불리는 음력 섣달(12) 꽃을 피운다는

납매(臘梅)입니다.

몇십 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는 올겨울 눈 풍년은 일본 후쿠오카(福岡)에도 해당히는 듯

서울 못지않은 추위가 찾아오고 온종일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합니다.

그 덕분에 눈 내린 섣달에 핀 납매를, 흰 눈을 가득 뒤집어쓴 애기동백의 붉은 꽃을

제대로 만났습니다.

당매(唐梅)라고도 불리는, 중국 원산의 관상수로

우리나라에서도 대구·부산 등 남쪽 지역의 수목원 등에서 만날 수 있는데,

우리의 제주도보다 따듯한 후쿠오카에서는 아주 흔하게 자라 풍성하게 꽃 피운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꽃이 흔해서인지 납매로 꾸민 꽃꽂이도 보았습니다. 아쉽지만 모두 핸드폰 사진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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