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서둘러 찾아간 탓에

막 피어난 노랑무늬붓꽃 단 한 송이를 만나는데 그쳐 너무나 아쉬웠는데

이번엔 미적미적 늦장 피운 탓에

끝물의 타래붓꽃 단 한 송이를 보는 데 그쳐 더없이 아쉬웠습니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동네 잔디밭에서 풍성하게 꽃을 피운 타래붓꽃 무더기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도심 속 타래붓꽃의 멋진 모습에서

야생화의 조경화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는 더없이 기뻤습니다.

새벽 일출에 본 야생화 타래붓꽃,

그리고 당일 일몰 무렵 만난 원예종 타래붓꽃을 한꺼번에 올립니다.

그런데 상식과는 달리 

바닷가 야생화 타래붓꽃이 끝물의 단 한 송이를 남기는 데 그쳤다면,

도심의 원예종 타래붓꽃은 이제 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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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케(Dolke) 2018.05.07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들어서 야생화에 눈길이 갑니다.
    나이가 든 탓일까요..
    자그만한것을이 참 다양하게도 피더군요..
    예쁜놈, 귀여운놈, 차분한놈, 튀는놈..ㅎㅎ
    타래붓꽃.. 고운 자태를 보여주는군요..
    힘들게 찍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