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피기 시작한 지 적지 않은 날들이 지난 듯,

시들어 가는 꽃도 있으니 개화기가 꽤 긴 남개연입니다.

햇볕 쨍한 날에도 저리 한 폭의 수채화 같으니,

비 오는 날 보면

함께 물속으로 빠져들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정작 많은 수선화를 보았지만 아무런 느낌을 가지지 않았는데,

물 위에 떠 있는 연노랑 남개연을 보고 나르시스의 신화를 생각한 날이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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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angdante 2018.05.28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하고 아름다운 남개연입니다
    이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