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비추,애기앉은부채,새끼노루귀,쥐털이슬...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얼핏 짐작하셨듯 '좀'이니 '애기' '새끼' '쥐' 등의 접두어가 붙은 작은꽃 식물들입니다.
흔히 봉급이 적다고 말할 때 '쥐꼬리'만하다는 표현을 씁니다만,
쥐꼬리보다도 훨씬 작을 '쥐털'은 과연 얼마만한 크기일지 짐작이 가시겠지요.
게다가 주로 깊은 산 응달진 습지에서 꽃을 피우기 때문에
만큼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스쳐 지나가기 십상입니다.  
그래도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했듯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앙증맞은 꽃잎 2장이 마치 미키 마우스처럼 귀엽답니다.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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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9.03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위의 사진 보는 순간, 어린 시절 외가의 마루 밑에서 보았던 새앙쥐의 반짝거리던 까만 두 눈을 다시 보는 듯.. 이렇게 귀하고 이쁜 꽃들을 찾아내시는 노력과 집념이 거의 신기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2. 푸른솔 2009.09.03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너무 신기합니다
    님이 아니었더라면 이 지구상에 이런 꽃들의 존재 가치도 몰랐을 겁니다
    너무 귀엽고 앙증맞은 쥐털이슬 감상 잘하였습니다

  3. 초록버드나무 2009.09.04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마다 향로처럼 ..꽃마다 섬세한 무늬가...신의 창조물이라 아니할 수 없지요. 마음 우두커니 서 있을 떄,새 소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루에도 여러 차례 들러보는 곳..좋은 쉼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atomz77 2009.09.05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앙쥐의 두눈을 떠올리고/꽃의 섬세한 무늬를 읽어내시는 심미안이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