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에 따라 거리에 따라 같은 사물도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바싹 들여다 본 타래난초의 앞 얼굴과 옆 모습, 뒤통수는 색감과 모양의 절묘함에 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하지만 한발 떨어져서 본 타래탄초는 작지만 의연하고,가늘지만 단단합니다.

특히 둥굴게 줄기를 감싸며 하늘로 치솟는 여러 가닥의 잎새는 타래난초가 왜 타래'풀꽃'이 아닌 타래'난초'인지를 짐작케 합니다.쭉쭉 뻗은 잎의 날렵함이  여느 난초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잔디 등 풀밭에서 여러 잡초와 뒤섞여 자라기 때문에 거반 꽃만 찍기 일쑤인데 모처럼 잎에서 꽃까지 전초를 담아봤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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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2.07.23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정도의 길이와 무게라면 휠 듯 한데 ....허리 곧추 세우고 쭉 뻗은 자태 보아하니 의연하고 단단하단 말이 틀림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