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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어울리는 꽃, 린네풀입니다.
분명 실물은 처음 보았는데,마치 잘 알던 사이처럼 친근하게 느껴졌던 꽃입니다. 
처음 봤다는 건 휴전선 이남 남쪽 땅에선 자라지 않기 때문에 당연한 말이지요.
백두산 정도되는 고산지대, 그 중에서도 습하고 냉한 지대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학명은 Linnaea borealis이고 영어이름으로는 Northern Twinflower입니다.
먼저 영어이름은 두번째 사진에서 보듯 꽃대 하나에 작은 종 모양의 꽃 2개가 쌍둥이처럼 좌우로 매달려 있는데서 비롯됐습니다.
학명 중 린네(Linnae)는 스웨덴의 식물학자 린네(Linné, Carl von 1707~1778)를 뜻한다고 합니다.
생물 분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린네가 학명에 쓰인 연유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 1종 1속 밖에 없는 이 식물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바로 린네였고, 
세계 식물학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그를 기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글로는 린네'풀'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인동과의 늘푸른 덩굴성 관목,즉 나무입니다.
솔직히 처음 보았을 때 "아! 국내에선 못보던 꽃이네.맞아 바로 린네풀이네"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통해 속살을 들여다보면서 환상적인 진홍색에 넋을 잃었습니다.
그리곤 참으로 작은 꽃의 속을 카메라에 담겠다고 한참이나 씨름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역시 작은 것은 아름답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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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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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비 2013.07.20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습니다.
    저는 겉만 봤지 속은 못봤습니다.
    흑~흑~흑~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왜 몰랐을까?
    좀더 자세히 볼걸~

    다음에는 꼭 제대로 속살까지 보고 오겠습니다.

    우리는 린네가 어디있는지 알죠!!!! ㅋㅋㅋㅋ

  2. 김해경 2013.08.01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부러워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꼭 맞네요. 저는 그냥 스쳐지나갔을 것을... 꽃 속까지 찍겠다고 엎드렸다 누었다하는 인철님의 모습을 상상하니 재밌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