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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을 드러내는 계절, 가을입니다.
어느 시인이 4월에 '껍데기는 가라'고 소리쳤듯이,
가을은 하늘이건 땅이건 본디 색을 제외하고는 다 가라고  외침니다.
그래서 하늘은 푸르게 푸르게 높아가고,땅은 더 짙은 갈색으로 갈색으로 변해갑니다.
갈색은 그래서 가을의 색입니다.
어느 덧 갈색의 억새와 억새에 기생하는 갈색을 닮은 핑크색 야고가 피어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알림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부터 이렇게 황홀한 분홍빛을 자랑하니,
하루가 다르게 피어날 야고가 올 가을 어떤 장관을 만들어낼 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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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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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지역에만 서식하는 그 지역의 고유식물을 이른 바, 특산식물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모두 40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우리의 특산식물이 바로 금강초롱꽃입니다.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인데,
금강초롱꽃속에 다시 금강초롱꽃,흰금강초롱꽃,검삼초롱꽃 등 3개 종이 있다고 합니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중북부 이상의 크고높은 산에서 호롱불 밝히듯 환하게 빛을 발하며,  
산을 찾은 이들의 오고가는 길을 이끌어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꽃 금강초롱꽃입니다.
설악산을 비롯,오대산 태백산 등 여러 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만,
흔히 색감이 진하기로는 화악산 금강초롱꽃을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흰금강초롱꽃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론 오대산을 꼽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금강초롱꽃은 설악산에서인데,
과시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를 품어서 그런지 장쾌하고 기기묘묘한 맛을 느끼게 하기에는 
설악산의 금강초롱꽃이 단연 최고라고 꼽을만 합니다.
어느 덧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이 30만명을 넘었습니다.
자축하는 의미에서 우리의 특산식물 금강초롱꽃을 골랐습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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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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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목원 2013.09.07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악산이라서 그런지 더 매력적이고
    자태 또한 아찔합니다
    부러움 뿐입니다 ㅎ ㅎ

  2. 초록버드나무 2013.09.09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답습니다 벌써 여러 해 동안 본 블로그에서 꽃과 함께 지복을 누렸습니다 소개해 주신 금강초롱꽃에 고무되어 대청에 오른 일도 있었구요 그렇게 격년 3차례 대청에 올랐는데 지난 팔월 말경 청보랏빛 금강초롱을 또 만났고 늘 다녀와선 여기 자랑 삼아 소개하곤 했는데...그러고 보니 본 블로그와 꽤 긴 시간 함께 했었군요 꽃으로 날로 건강하시리라 짐작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atom 2013.09.09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짧지 않은 세월 어김없이 찾아와 좋은 글 남겨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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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참 예쁜 데 예쁘게 담기  쉽지 않은 꽃,
꽃이 피는 경관은 정말 멋진 데 
보는 대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꽃,
분홍장구채입니다.
서식하는 곳도 주로 천길 바위 절벽이어서 다가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늦여름 그늘 한 점 없는 곳에서 피는 탓에,
피는 즉시 시들기 일쑤여서 온전한 꽃을 보기 쉽지 않는데 
올해는 그네들이 사는 지역에 유난히도 비가 많이 온 탓인지,
제대로 핀 꽃를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남한 내 전체 서식하는 수가 얼마 안 돼,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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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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