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제주의 새우난초입니다.

새우난초의 북방 한계선인 안면도보다 역시 일찍 핍니다.

'곶자왈'이라 불리는 제주의 숲 여기저기에서 화산석과 이끼, 콩짜개덩굴, 

그리고 다양한 늘푸른나무들 사이에서 피니 어지러운 듯싶으면서도 자연스럽기가 그지없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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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 지 어람 이 청어람(靑取之於藍而靑於藍)이라는 말이 있지요.

"푸른색은 원래 ''에서 취했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이라는 유명한 한자성어입니다.

여기서 '()'은 바로 '쪽풀 남'으로 식물명 쪽풀의 한자명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풀이니 푸르기보다는 진한 녹색, 즉 초록일 뿐인데,

그것으로 염색을 하면 푸른색이 나온다니 신기합니다.

사실 보지도 듣지도 못한 산쪽풀입니다.

아직 쪽풀도 못 보았는데,

남쪽 섬에 자란다는 산쪽풀을 제주도서 숲에서 처음 대면하는 당연한 일이겠지요.

10~20정도 크기의 작은 풀이 길섶에 줄지어 피었는데,

반질반질한 잎이 눈길을 끌고,

가만 들여다보니 연한 노란색 꽃밥이 잔뜩 달린 이삭 형태의 꽃도 피었습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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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올라 있는 국명이 처음 발견지인 제주도 '홍노리'란 지명에서 유래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제주의 특산식물인  홍노도라지입니다.

초롱꽃과의 식물답게 5장의 꽃잎이 가지런히 벌어져 있는데,

사실은 흔히 우리가 아는 도라지나 같은 초롱꽃과의 금강초롱, 그냥 초롱꽃 등과 달리 

자세히 들여다 봐야 겨우 찾을 수 있는 정도 크기의 매우 작은 꽃입니다.

이웃해 자라고 있던 달래나물보다도 더 가늘고, 땅바닥에 붙을 만큼 키도 작았습니다.

처음 발견지인 '홍노리'는 지금은 사용치 않는 지명이라는데,

다행스럽게도 홍노도라지만은 홍노리가 아닌 여러 군데서도 제법 많이 자라고 있어서 

의외로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주엔 또 다른 작은 종의 애기도라지도 자생하고 있다니 언제가 보겠지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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