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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속도는 얼마나 될까요?
이제 소치올림픽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데, 스피드 스케이팅은 물론 썰매도 빠르기가 시속 100km를 웃돈다고 합니다. 속도가 높으니 당연히 위험도도 높아져 부상 등의 우려가 크다니 옆에서 지켜보는 관중조차도 아찔합니다.
다행히 봄의 속도는 우리 모두가 견딜만합니다. 아니 여유있게 즐길만한 속도입니다. 
봄의 속도를 꽃피는 속도로 간접 측정해보았습니다.
화신이 복상하는 속도가 곧 남녘으로부터 봄이 전달되는 속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제주도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꽃소식을 전한 곳은 완도수목원. 국내 최대 난대림 집단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서 지난 1월 16일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황금색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1보가 전해졌습니다.
가보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현장에 가지 못했고 또 사진도 직접 담지 못했습니다.
해서 지난해 3월 23일 경기도 연천 지장산에서 담은 사진으로 대신 올렸습니다.
완도수목원에서 지장산까지 거리는 500여km.
완도의 복수초가 핀 게 1월 16일이고, 지장산의 복수초를 사진에 담은 것이 3월 23일이니
두 곳의 복수초가 핀 시기는 60일정도 차이가 납니다.
결국 복수초는 하루에 10km 정도씩 북상하면서 개화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어린아이의 걸음 속도로 노닥노닥 걸으며 북으로 북으로 올라올 경우 
저기 남도 끝에서 북부 내륙지방까지 복수초가 황금색 꽃망울을 터뜨리는 걸 연이어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암튼 저 남도 끝에서 시작된 꽃소식이 하루 10km씩 북상중이라니, 여기도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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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4.02.10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음을 뚫고 나온 듯한 복수초를 화보로 처음 봤을 땐 외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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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나타났다가 사라진,
많은 야생화 애호가들을 애타게 했던 황록선운족도리풀입니다. 
꽃 색이 다른 족도리풀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황록색이고
처음 발견된 지역이 선운사 주변이어서 황록선운족도리풀이라는 이름으로 학계에 보고되었지만,
아직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정식 등록되지는 않은 희귀 미기록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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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4.02.05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 춘 , 한까 꽃생각이 먼저 납니다 하여 버선발로 달려왔드만 오슬오슬 추워 옷섶에 숨었는지 토옹 얼굴 내밀지 않는군요 .... ㅜㅜ

    • atom77 2014.02.07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벌써 제주와 남녘에선 꽃소식이 들려옵니다~여기도 머지 않았겠지요/발밑에서 꽃봉오리들의 아우성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2. EunMi Cho 2014.02.06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족도리풀을 새해에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 족도리를 쓴 예쁜 아이들이 함께 모여 세배드리는 듯 정겹고 사랑스럽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한국의 5월 날씨인양 따스합니다.

    올해는 더 자주 들어와 행복을 나누겠습니다.

    • atom77 2014.02.07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게 멀리서 오셨다니/환영합니다/감사합니다/아이들의 세배 광경을 보았다니 참으로 멋진 상상력입니다!!!

  3. 강동형 2014.02.08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이런 사진을 찍었습니까
    와우

  4. 서영완 2014.04.21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우리꽃 감사히 봅니다.
    황록선운족도리풀 어서 빨리 천연기념 물로지정되어 확실한 보호 육성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몇년전 진도의 일경구화(란초)는 발견 되자마자
    자생지가 쑥대밭이 되고 말았지요.
    인간 들의 탐욕 정말로 무섭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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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묵히니 꽃 색에 귀티가 납니다.
'연한 자주색'이라고 도감에 씌여진 깽깽이풀의 꽃색이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흰색에 가까운, 
보라색인듯 청색인 듯 싶으니 웬 조화인가 싶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그 귀하다는 흰 깽갱이풀이었을까.

조금만 더 참고 참고 참으면 만날 수 있습니다.
찬란한 봄날을...
깽갱이풀 꽃의 다양한 변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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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4.01.21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티가 철철 흐릅니다~~ 아름답습니다 .....꽃에서 받은 감동이 몸까지도 건강케 했습니다 ! ! 믿기 어려운가요? 왤까요 세번째 사진에서 뭔지 더 큰 감동을 받습니다 ! ! !

    • atomz77 2014.01.22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깽깽이풀 꽃보고 몸도 마음도 행복하다니 오히려 감사합니다! 새해도 건강하세요!!!

  2. 강동형 2014.02.08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얼리
    이 겨울에 이런 아름다운 꽃이 야생에서 피나요??
    형 !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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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묵히니 꽃 색에 귀티가 납니다.
'연한 자주색'이라고 도감에 씌여진 깽깽이풀의 꽃색이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흰색에 가까운, 
보라색인듯 청색인 듯 싶으니 웬 조화인가 싶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그 귀하다는 흰 깽갱이풀이었을까.

조금만 더 참고 참고 참으면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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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4.01.21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티가 철철 흐릅니다~~ 아름답습니다 .....꽃에서 받은 감동이 몸까지도 건강케 했습니다 ! ! 믿기 어려운가요? 왤까요 세번째 사진에서 뭔지 더 큰 감동을 받습니다 ! ! !

    • atomz77 2014.01.22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깽깽이풀 꽃보고 몸도 마음도 행복하다니 오히려 감사합니다! 새해도 건강하세요!!!

  2. 강동형 2014.02.08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얼리
    이 겨울에 이런 아름다운 꽃이 야생에서 피나요??
    형 !
    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