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날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한여름에도 눈이 오는가 하면,

멀쩡하다가도 순식간에 먹구름이 몰려와 비가 내립니다.

해서 백두산에서 산행을 하면 하루에 한 번은 비를 맞는다고 각오하고 아예 비옷을 준비해야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비도 그냥 비가 아니고 '얼음 비'여서 자칫 잘못하면 체온이 급강하해 큰일을 당하기 십상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소천지 주변 계곡에 물이 급격히 불어나니 물구경이 장관인데,

그 곁에 눈개승마가 흰 눈 날리듯 휘날려 눈길을 끕니다.

백두산에 남한에서 보기 힘든 희귀종만 있는 건 아니니 그 또한 반가운 일입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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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산길,

 

아, 정말 꽃이 없나 보다 하는 순간에 나타난 산골무꽃,

 

그리고 앞서 만난 산골무꽃이 전부였나 보다 하는 순간,

 

산을 나서기 전 하나 더 만나보라는 듯 한 송이 던져진 털중나리입니다.   

 

꽃 없는 산은 없고, 꽃 없는 계절은 없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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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 금혼초속의 여러해살이풀 금혼초입니다.

"한국, 중국, 러시아에 분포한다. 강원도 이북에서 자란다."는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의 설명.

남한에도 자생한다는 뜻인지 불명확한데, 연길공항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길가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제주 전역에 뿌리 내린 서양금혼초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생김새는 많이 달라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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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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