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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파리가 솔잎처럼 가늘지는 않지만, 

하늘을 찌를 듯 날카롭게 날을 세운 모습은,

지난해 6월 백두산 가는 길 연변에서 보았던 큰솔나리를 닮았다는 생각이 사진 담는 내내 들었습니다.

검은 바위 절벽을 배경으로 핀 때문인지,

진한 황적색으로 빛나는 꽃 색에선 

제주도 해안가 시커먼 화산석 사이에서 피어나는 땅나리를 떠올렸습니다.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가장 흔하다고 일컫는 털중나리,

그러나 2016년 여름의 길목에서 만난 털중나리는

그 어떤 산꽃들꽃에 못지않게 고고한 풍모를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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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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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하순 하늘이 파랗던 날,

그 유명한 영남 알프스의 하나인 신불산을 오르던 날,

초행길 홀로 시작한 산행인지라 뭔가 익숙지 않아 쉬 지치기에 얼마 못 가서 다리쉼을 하는데,

어라 자잘한 노란 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렁주렁 달린 이파리 겨드랑이 사이에 하늘을 향해 핀 노란 꽃,

아무리 보아도 낯섭니다.

허~ 참~ 뭘까. 

집으로 돌아와 찾아보기엔 너무 궁금해 곧장 핸드폰으로 담아 꽃 동무에게로  보냅니다.

좀가지풀이라고 이내 답이 옵니다.   

이름과 달리 가지과가 아닌, 앵초과 까치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인데,

서울 이북 보다는 남부 지방에 주로 많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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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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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까워지니 수생식물이 자연 눈이 갑니다.

노랑어리연꽃에 이어 또 다른 노란색 물 속 식물인, 남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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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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