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가만 들여다보니 이야기를 하자고 하네요.

콩닥콩닥 콩제비꽃이 말을 하자고 합니다.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깨알만 한 작은 꽃을 달고 선 콩제비꽃이 이토록 깜찍하고 귀여운 줄.

제비꽃 중에 꽃 크기가 가장 작은 콩제비꽃, 

물론 삐쭉 솟은 키와 풍성한 이파리는 아마 각시제비꽃, 사향제비꽃 등 다른 키 작은 제비꽃과 비교할 때

뒤지지 않을 겁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꽃도 좋지만,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가 너무 좋아서 열심히 담아본 줄딸기입니다.

한여름 빨갛게 익은 딸기를 한 번 더 담고 싶은데 기다려줄는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제주의 봄 숲에는 한 번만이라도 경험한다면 결코 잊지 못할 2가지 향이 있습니다.

하나는 은은하면서도 청청하고 달콤한 백서향의 향이고, 

다른 하나는 온몸을 휘감는 듯 강렬하면서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상산의 향입니다.

 지난 4월 11~12일 1박 2일 동안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꼭 다시 보고 싶었던 꽃,

꼭 다시 맡고 느끼고 싶었던 향이 바로 상산의 향이었습니다.

지난해 4월 한 달 내내 담았던 제주의 꽃 사진이 외장하드 고장으로 다 날아간 뒤,

꽤나 심란했는데 그때 상산의 향을 맡으면 마음이 차분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한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뿐 아니라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경기도 해안에도 자생한다고 하는데,

실제 보고 느낀 것은 아직은 제주의 곶자왈 숲에서뿐 입니다.

그 향이 얼마나 강한지는 옛날 긴 장례 기간 중 시신에서 악취가 날 경우 상산의 가지를 덮어 냄새를 

중화시켰다는 말에서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상산의 향이 그토록 강하지만, 그렇다고 그 향이 불쾌하거나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암수딴그루 식물로 흔히 보는 수꽃과 암꽃이 다르다고 하는데,

짧은 시간 만나야 했던 일정 중에 암꽃은 보지 못하고 추후 과제로 남겼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