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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들판의 주인은 역시 나리 중의 나리인 참나리입니다.
꽃이 클 뿐 아니라 호피 무늬의 색상은 화려하면서도 위엄이 느껴집니다. 
키 또한 웬만한 성인남자를 능가할 만큼 훤칠합니다.
한여름 뜨거운 뙤약볕을 온몸으로 맞으며
농촌 들녁 한복판에,
바닷가 마을어귀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서 있는 
참나리는 바로 그 마을의 수호신이라 부르기에 충분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높은 산을, 넓은 모래사장을, 푸른 바다를 압도하는 
참나리꽃의 늠름한 자태가 돋보이는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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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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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솔 2009.08.11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에 맞은 참나리도 너무 이쁩니다
    저의 눈에는 잘 띄이지 않던데요
    이젠 눈을 더 크게 뜨고 보물 찾듯이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이 세상에 꽃이 없다면 정말 삭막할 겁니다 그죠
    참나리를 볼 수 있어 행복한 하루입니다~
    님의 수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atomz77 2009.08.12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절정기를 조금 지나긴했어도/지금도 여전히 서울 인근 들녁에 가면 논두렁이나 밭두렁에서 흔히 볼수 있답니다/

  2. 초록버드나무 2009.08.12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나리 뒤로 유장하게 흐르는 강줄기가 아름답습니다. 북한강 어느메인가요? 북. 한 .강 ....

    • atomz77 2009.08.12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가가 아니라/군산 앞바다에 떠있는 선유도라는 섬에서 찍은 겁니다/해서 푸른색의 느낌이 강과 다르지 않나 싶네요/

  3. 청천 2009.08.14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도 야생화에 관심이 많아서 산행 중 귀중한 꽃이 보이면 일단 들이댑니다. 7월말에 강원도 곰배령에
    갔을 때 산림청 가이드 분께서 나리꽃 구분법에 대해 쉽게 설명을 하여서 몇자 적습니다. 그당시
    앉은 부처꽃이 막 개화를 시작하여 기쁜 마음으로 등산을 하였습니다.(동자꽃, 긴꼬리풀, 연령초
    동자꽃, 물봉선, 산미나리아재비, 이질꽃, 연잎꽁의다리 등을 보았습니다.)
    나리 구분방법은 간단합니다. 꽃이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 땅과 하늘 중간방향에 있으면 중나리, 털이
    있으면 털중나리, 땅을 향하면 말나리, 잎이 솔잎과 같으면 솔나리(꽃이 보라색이고 보기가 힘듬--
    설악산 공룡능선을 따라 볼 수 있음)입니다...

  4. 김금련 2009.08.15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생화 감상에 푹빠져 행복한 하루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나리꽃 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좋은 그림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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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채송화>돌양지꽃>쑥부쟁이>산오이풀>참싸리꽃...
케이블카에 내려서 권금성 정상까지 200여m 정도 암반을 오른는 동안 만난 꽃들입니다.
하나같이 바위산의 자연생태를 잘 보여주는 꽃들이더군요.
아쉬운 것은 고산지대 야생화의 대표선수중 하나인 산오이풀이 
붉은색 꽃망울을 막 터뜨리기 직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더 높은 대청봉에 있는 산오이풀도 활짝 피었다던데... 참으로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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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8.09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이 펼쳐집니다. 다 보이는 듯...

    • atomz77 2009.08.10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던가요/한장 두장 찍어서 파일에 저장하다보면 언젠가 블로그로 만들고 싶은 유혹이 들겁니다/

  2. 푸른솔 2009.08.10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위채송화를 보는 순간 아! 채송화와 비슷하다 이건 무슨 꽃이지 의문이 생겼는데
    바위 채송화군요
    순간 놀랐습니다 저도 이젠 꽃을 보는 안목이 생겼나봐요
    계속 반복하면 능숙을 낳는다고 했던가요
    열심히 감상합니다~

    • atomz77 2009.08.11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축하합니다/님께서도 이미 애호가,전문가의 반열에 드셨습니다/처음부터 전문가가 어디있습니까/하나둘 익히고 배우다 보면 선생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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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설악산입니다.
과연 우리의 야생화입니다.
설악산국립공원 입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5분여 오르면 만나는 권금성.
원래는 설악산의 여타 산봉우리처럼 숲이 우거졌었으나, 
케이블카 운행으로 하루 6천명 넘는 관광객이 오가면서 대머리 돌산처럼 변한 
권금성 바위 곳곳에 놀랍게도 봉래꼬리풀이 막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금강봄맞이와 함께 설악산과 금강산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 희귀식물이랍니다.
맨 아래 사진은 전국 각처에 사는 꼬리풀인데,
꽃이나 풀잎의 형태,크기 등에서 봉래꼬리풀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여름 꽃답게 처음 발견된 지역인 금강산의 여름 이름를 따서 '봉래'라는 접두어가 붙었습니다.
깎아지른 바위틈에서,무수한 등산화에 짓밟히면서도 
굴하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봉래꼬리풀이 더없이 반가운 2009년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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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8.07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부럽다..꽃도 보시고 산에도 가시고...7월 산행이 억수와 기타 연유로 무산되고...좋은 계절 다 보내고 맙니다. 사진은 원격으로 공부하는 중이랍니다. 저도 이런 블로그 하나 개설하고 싶습니다..ㅋ~~
    밝고 힘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 푸른솔 2009.08.07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래꼬리풀을 대하니 야생화 노래 가사가 떠오릅니다
    단 한적한 들에 핀 꽃~ 누굴 위해 피고 누굴 위해 지는 걸까?
    아마 야생화를 좋아하는 우리를 위해서겠죠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통해 비록 힘든 일이 있을찌라도 넉넉히 이기면 살렵니다
    봉래꼬리풀 멋집니다~

    • atomz77 2009.08.10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야는 탁 트이고 햇살은 따가운 월요일입니다/야생화처럼 강인하게 또 한주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