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독한 추위를 이기고,
100년만의 폭설도 이겨내고,
경기도의 산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 꽃이 찾아왔습니다.
세세년년 피는 너도바람꽃이건만,
만날 때마다 새롭고,
볼 때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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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빛이 좋은 봄날 
까투리를 희롱하며 노는 장끼의 꼬리깃이 
이렇게 활짝 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서너주만 참으면 
눈부시게 빛나는 이런 봄날을 만나게 되겠지요.
3월의 첫 주말 
꽃샘 추위의 앙탈에 할퀴지 않도록 모두 건강 유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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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탄생 2011.03.09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팍 할퀴었습니다.

    꿩의 바람꽃!!
    어둠속에서 빛을 발하는듯
    가슴 뭉클합니다.

    새벽우면산 스산한 봄기운 맞으며
    지난봄날 옹기종기 빛을 발하던 봄의 꽃들이 그리웠습니다.

    우연gl 들른 길모퉁이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고갑니다.

  2. 정의대장 2011.03.11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야생화 참곱지요.
    노루귀.매발톱꽃.금냥화.은방울꽃.복수초등등.
    이러한 꽃들이 점점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갑니다.
    참으로 아까운 일입니다.
    우리 모두 토종 야생화를 보호하고 퍼뜨리는데 앞장 섭시다.

  3. 들꽃처럼 2011.03.23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백의 꽃잎이 어찌 저리 고운지...


"고로쇠 물 받으러 여기저기 다녀봤는데...안즉 멀었어"
산촌 지인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보내고,
직접 산중 화원을 찾아봤지만,역시 높은 산은 아직 한겨울이더군요.
사진 기록을 보니 지난해 2월 27일 너도바람꽃 한송이를 만나
앞태도 찍고 뒤태도 찍고 한참을 놀았더구만,
올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고 날이 차더니
한 열흘은 기다려야 햇꽃을 만날수 있을 듯 싶습니다.
맨 아래 사진 3장에서 보듯 
깊은 계곡은 아직도 눈벌판이고,
양지바른 곳에선 겨우 앉은부채가 엄지손가락만큼 싹을 틔웠습니다.
위 사진들은 지난해 봄 이산저산에서 만난 다양한 자태의 앉은부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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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재흥 2011.03.02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피고 지며 윤회하는 자연의 이치처럼 우리들의 삶도 생과 멸이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인정해야 갰지요.
    혹독한 겨울이 가기도전에 움터 오르는 야생들의 힘이 참 경이롭습니다.
    장면마다 국장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사진 잘 보고갑니다.

    • atomz77 2011.03.03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나뵈니 반가웠습니다/앞으로 뵙는대로 한수 배우겠습니다/그때그때마다 원포인트 레슨 기대합니다/

  2. 들꽃처럼 2011.03.23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쪽엔 하얀눈이,
    그 한곁엔 새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