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을 닮은 꽃,

아니 스스로 봄인 꽃, 앵초입니다.

찬란하고 풍성하게 꽃을 피우는 것만도 고마운데,

멋진 하트 모양의 꽃다발을 선사해줍니다.

연분홍 봄날만 있느냐는 듯, 아스라한 연노랑 분위기를 돋우는 동의나물은 덤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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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못지않게 풍경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높은 산, 깊은 계곡, 푸른 바다, 긴 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그런....

그런데 그런 곳과는 또 다른,

풍경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탁 트인 공간, 봉긋 솟은 봉분, 커다란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주 작은 풀꽃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이름도 작고, 어림을 뜻하는 '애기' 자가 들어가는 애기자운이 너른 잔디밭 사이 곳곳에 피어 있습니다.

운 좋게도 흰 애기자운이라고 우길 만한 꽃송이 하나도 보았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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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인 노랑붓꽃.

'1경 2화(12)', 즉 하나의 줄기에 꽃이 2개 달리는 게 특징이라는 노랑붓꽃.

전국 어디서나 피는 금붓꽃과 많이 닮았는데,

노랑붓꽃은 변산반도와 내장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같은 장소에서 보았는데,

일주일 정도 빨리 찾아갔는데도 벌써 절정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으니 

올해 꽃시계가 빨리 돌아간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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