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백령풀>

 

 

<백령풀>

 

털백령풀/백령풀.

둘 다 꼭두서니과의 한해살이풀.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국내에서는 백령도에서 처음 채집되어 그 이름을 얻었습니다.

 

꽃은 물론 잎이나 줄기, 전초 등이 매우 흡사한데,

털백령풀은 기본종인 백령풀에 비해 줄기에 퍼진 털이 났다고 해서 따로 분류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둘 다 만났는데, 백령풀에 비해 털백령풀의 수는 1%도 안 되는 듯 드물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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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초.

불암초등학교의 줄임말이 아닌, 벽오동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열대지방이 고향인 귀화식물인데, 

국내에서는 불암산에서 처음 채집된 인연으로 불암초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며칠 전 오후 1시를 조금 지나 만난 불암초는 맨 아래 사진처럼 꽃잎이 말려들고 있었는데,

오전 11시 무렵의 불암초는 모두가 꽃잎을 활짝 열고 싱싱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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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고 잘생긴 꽃만 찾아다니며 대접하는 것 아니냐.'는 자성이 들 때

'그렇지 한다.'는 걸 내세우기라도 하듯 돌아보게 되는 꽃, 

바로 명아자여뀌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잘 자라고, 이렇다 할 쓰임새도 없어 잡초 중의 잡초 대접을 받는 꽃이

바로 여뀌류가 아닐까 싶은데, 

중에서도 가장 괄시받는 순위의 앞자리를 차지하는 게 

바로 명아자여뀌일 것입니다.

그런데 몇 해 전 연천의 좌상바위를 휘돌아 흐르는 한탄강 둔치에 가득 핀 명아자여뀌가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진 풍광을 만들기에 카메라에 담았는데, 

이후 경산의 진못을 빙 둘러 난 명아자여뀌에 빠져 여러 번 발걸음을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교동도 초입의 저수지 둘레에 핀 명아자여뀌를 만나고는  

잊고 있었는데,

명아자여뀌가 피던 곳에 제방이 새로 만들어져 아예 사라졌단 소식에 

뒤늦게나마 그때 그 자리에 피었던 명아자여뀌를 세상에 내보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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