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그렇습니다. 

복사꽃이 이렇게 대단할 줄 몰랐습니다.

복숭아밭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4월 온 벌판이 뻘겋게 물들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경산의 유명한 못인 반곡지,

반영 사진 촬영지로 이름을 얻은 그 주위로도 복숭아 꽃이 만발해 숱한 이들이 찾아옵니다.

복사꽃, 복숭아꽃, 도화(桃花)...,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도원경(桃源境), 몽유도원도(桃源境), 도원결의((), 그리고 도화살(桃花煞)까지 

참으로 많은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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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7.04.17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가가 그린 한 폭의 유화
    한폭의 수채화
    그 이상의 풍경
    아 아름답습니다
    더듬거려봅니다

이왕 깬 거 뭉그적거리지 말고 나가 보자.

동틀 무렵 해 뜨는 거나 볼까 싶어 앞동산에 올랐더니, 

패총이라도 있는 걸까, 

웬 조개가 천지에 깔렸습니다.

볼품없는 조개나물도 떼로 모이니 장관입니다.    

온몸에 잔털이 무성한 조개나물,

입을 벌린 꽃 모양이 조개를 닮았다고 해서 그 이름을 얻었습니다.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전국 어디서나 잔디밭에 잘 자랍니다.

꽃색이 흰 것은 흰조개나물, 홍자색은 붉은조개나물로 따로 분류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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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잔득 흐린 날씨 탓에 겨우 꽃잎을 연 만주바람꽃을 올리고 난 뒤,

영 개운치 않았던 마음을 아는 지 이번에 뉘엿뉘엿 지는 석양 빛이긴 하지만 

그런대로 만주바람꽃 꽃송이에 햇살이 제법 쏟아집니다.

역시 사진은 빛이 있어야 겠지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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