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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왔는데,

1,700고지까지 올랐는데,

빈손으로 보낼 수 없다는 듯 

설앵초 몇 송이가 양지바른 웅덩이 옆에서 때 이른 꽃잎을 열어젖히고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수줍은 듯, 그러나 환한 미소로 한라산의 요정들이 깨어나고 있다고 전해달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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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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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6.05.02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감이 아주 고와요 이런 앵초도 있군요 시간이 많이 흐르고 목록이 겹겹첩첩 늘어나도
    처음 마주하는 꽃이 있네요

  2. 친절한아이? 2016.05.03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사이에서 봄을 반기는 꽃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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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라산 높은 곳에도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봄바람 불더니, 바람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세바람꽃이 하나둘 꽃잎을 열기 시작합니다.

바닷바람에 꽃줄기도 가늘고, 꽃잎도 작고 해서,

한자 '가는 세()' 세바람꽃인 줄 알았더니…….

줄기 하나에 꽃이 세 송이씩 달린다고 세바람꽃이라 한답니다.

그런데 너무 일찍 피는 세바람꽃을 만난 때문인지,

아직 꽃송이가 다 피지 않아 한 줄기에 하나씩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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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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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친절한아이? 2016.05.03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얀색이 참 부드러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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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도 듣도 못한 꽃, 나도물통이입니다.

제주와 전남 백양산의 산록 음지에 자생한다고 하니, 그럴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처음 보는 이 작은 꽃이, 

사진을 담는 동안 '툭'하고 터지는 신기한 체험을 했습니다.

꽃마다 수술이 5개인데, 

그 수술이 5분 안팎의 간격으로 하나씩 툭하고 터지면서 꽃가루가 날리는 현장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참으로 세상을 넓고 꽃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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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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