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227건

  1. 2010.06.14 야생화산책-은방울꽃 (4)
  2. 2010.06.12 야생화산책-장대나물 (1)
  3. 2010.06.10 야생화산책-꿩의다리아재비 (1)
  4. 2010.06.07 야생화산책-감자난초 (6)
  5. 2010.06.06 야생화산책-소나무 암꽃 (1)
  6. 2010.06.04 야생화산책-홀아비꽃대 (2)
  7. 2010.06.03 야생화산책-노루삼 (5)
  8. 2010.06.01 야생화산책-삿갓나물 (2)
  9. 2010.05.31 야생화산책-큰꽃으아리 (4)
  10. 2010.05.28 야생화산책-조팝나무 (4)

산중의 시간은 느리게 갑니다.
깊은 산에선 요즈음 유행하는 '느리게 살기'가 저절로 행해집니다.
그야말로 슬로우 마운튼입니다.
통상 5월에 많이 핀다고 해서 오월화라는 별칭을 가진 은방울꽃을 비롯해 
은대난초,금강애기나리,풀솜대,키큰앵초 등등 봄꽃으로 분류되는 많은 꽃들이 
깊은 산중에선 아직도 저홀로 피어나 찾는 이를 반깁니다.
그중 향수화라는 또다른 이름을 가진 은방울꽃은 앙증맞은 생김새뿐 아니라,
순백의 꽃색으로,
더 나아가 사진을 찍는 내내 온몸을 파고 드는 은은한 향기로 인해
바라보면 볼수록 황홀경에 빠져들게 되는 그런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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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6.18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냄비를 거꾸로 매달아 놓은 듯하네요.
    이 작은 꽃에 그리 큰 향기를 품고 있다니...
    다음주에 금대봉 분주령을 가서 꼭 만나길 기대합니다.

    • atomz77 2010.06.18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대봉에서 정말 예쁜 야생화들 만난 뒤 예서 보신 꽃들이 보잘 것 없다 외면하진 마세요/좋은 산행 하시길...

  2. 파란하늘 2010.09.04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귀엽고 예쁘네요.

  3. 은방울꽃 2011.01.25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도, 서울 근처에도 이 은방울꽃이 자생하는 곳이 있지만 , 장소를 공개하면 멸종할까봐 공개를 안하겠습니다. 이꽃에서 향수 샤넬 No.5를 만든다고 하네요.



날으는 미녀새 이신바예바를 아시지요,
그 멋진 아가씨가 가지고 다니는 꽃, 바로 장대나물입니다.
산속 양지 바른 풀밭에서 자라는 '쭉쭉빵빵' 풀꽃입니다.
보통 허리춤까지 자라는 데 경우에 따라서 어른 키보다도 크다고 합니다.
4개의 꽃잎이 열십자(十) 모양인 십자화과 식물입니다.
무우 배추 냉이 등 식용채소들이 같은 십자화과입니다.
자잘한 꽃은  흰색인데,꽃받침이 황색이어서
꽃 전체의 색조는 황색과 백색이 한데 어우러진 연한 황백색입니다.
식물의 세계는 이렇듯 꿩도 있고 호랑이도 있고 장(長)대도 있고... 참으로 무궁무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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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6.14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대가 늘씬하게 쭉 빠져있어서
    이름은 외우기가 쉽네요. ㅎㅎ

아재 아재! 영덕아재! 이것좀 보소,
아재 아재! 광주아재! 여기좀 도와주소...친근한 호칭이 있습니다.
잘 아는  이웃사촌이거나, 먼 친척 아저씨뻘 되는 이를 부를 때 흔히 쓰는 호칭입니다.
전주댁 부산댁 아산댁..하고 부르는 택호와 더불어 구수한 정감이 느껴지는 호칭이지요.
그 호칭이 식물에도 붙습니다.
미나리아재비니 윤판나물아재미니 별꽃아재미니...여러 식물에 접미사처럼 붙습니다.
아재비 앞의 식물과 잎이거나 꽃,뿌리 등등의 생김새가 흡사한 식물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즉 꿩의다리아재비는 꿩의다리를 닮은 풀이라는  말이지요.
한여름 무성하게 자라난 다른 풀들과 경쟁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는 꿩의다리를 닮았으니 당연히 키가 크지요.
다만 흰색으로 꽃을 피우는 꿩의다리와 달리 노란색 꽃을 피웁니다.
황금색 꽃색으로 볼때는 미나리아재비를 닮았지요.
해서 꿩의다리의 키와 미나리아재비의 꽃을 합쳐놓은 게 바로 꿩의다리아재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성한 잎이 삼지구엽초,즉 하나 뿌리에 줄기가 셋,잎이 9개인 한약재 삼지구엽초를 닮은 탓에
선무당 약초꾼들에 의해 마구잡이로 채취 당하는 수난을 겪는다고 합니다.
감자난과 마찬가지로 한낮 강한 햇살을 받으면 황금색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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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6.14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재비"라고 붙은 꽃은 미나리아재비 밖엔 모르는데,
    또 하나 비슷한 꽃을 알게 됐네요... ^^*


잘 구운 도자기 화분에 담긴 난에 익숙해온 탓에 
야생의 난을 만나면 늘 처음 만나는 듯 새롭고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동양난이니 서양난이니 하는 2분법적 접근에 친숙해온 탓에 
뜻하지 않은 곳에서 절로 피어난  야생의 난 꽃을 보면 횡재한 듯 기분이 좋아집니다.
화분에 심은 난은 사시사철 푸른 잎도 매력적이지만 
자연 상태의 감자난은 그 잎이 아예 낙엽에 묻혀 보이지 않기도 하고,
사진에서 보듯 그저 한가닥 삐쭉 뻗어 있는 게 다입니다.
저렇게 빈약한 잎에서 어떻게 황금색 꽃이 다닥다닥 피어날까 신기한 마음이 들곤하지요.
음지에 피는 탓에 어쩌다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비추기라도 할 양이면 꽃은
어두컴컴한 숲에서 황금색 초롱처럼 환하게 빛이 난답니다.
구근(球根)이 감자처럼 둥굴고 크기에 감자난이라고 이름 붙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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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6.08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품이 느껴집니다.
    누런 꽃받침에 하얀 꽃잎 그리고 점점이 찍힌 점까지...
    햇살이라도 비추면 정말이지 빛이 날 것 같네요.

  2. 2010.06.08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0.06.08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atomz77 2010.06.09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 소개하는 이 블로그 찾으시는 분들 모두 있는 그대로의 야생화를 즐기시는 분들이라 믿습니다/집으로 가져가고 싶다는 마음이야 누구나 한번쯤 가지곤 하겠지요/설마 행동에 옮기는 분이 계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습니다/

  4. 김용환 2010.06.09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귀한 난들은춘란에서 기형으로 자란것들인데 잎을보니 춘란계열은 아닌듯하고 풍란같이 잎이 둥글군요
    이런걸보면 의례 캐다가 집에서키운다고 하다 죽이기 십상이지요
    자연그대로 두고보자니 다른사람이 캐갈까 두려울테고
    진퇴얀난 이었겠네요

  5. atomz77 2010.06.09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이런 걸 집에 가져가면 십중십,백중백 죽이기 마련입니다/다른 사람이 캐갈까 걱정되는 마음/비단 난이 아니더라도 어느 꽃이나 마찬가지입니다/요즘 특히 교통편이 좋아지면서 산을 찾는 이들도 덩달아 늘면서/시골에 '남아 나는게 없다'는 말 실감하고 있습니다/


송화(松花)가루 날리는  윤사월...비록 윤달은 아니지만, 아직 음력 4월인데 
온난화 탓인지 송화가루는 벌써 다 날리고 소나무를 비롯한 모든 나무들이 날로 푸르러만 갑니다.
얼마전 신촌 봉은사 경내를 모처럼 한가롭게 거닐다 소나무에서 새로운 걸 봤습니다.
평생을 불러운 '남산 위에 저 소나무'인데 그 안에 낯설은 꽃이 있다니...
아니 못 본 게 아니라 보고도 못 알아 본 거겠지요.
그리고보니 근친교배를 피하기 위해 소나무의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네요.
등산화 코에 수북하게 쌓이는 송화가루는 바로 노란색 수꽃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수꽃 위 가지가지의 맨 꼭대기에 빨간색 암꽃이 예쁘게예쁘게 핍니다.
풍매화(風媒花)인 소나무의 암꽃이 같은 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를 피하기 위해
가지 끝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것이지요.
수정이 되면 바로 솔방울이 되니 암꽃의 모양이 바로 솔방울의 미니어처입니다. 
열등한, 불량한 유전인자를 피하기 위한 소나무의 생존법이 참으로 절묘하지 않나요.
'자연은 이미 완성되어 있건만 예술가는 또 다른 완성을 꿈꾼다"던가요.
자연의 섭리를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음력 사월의 소나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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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6.07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꼭대기에 보라색으로 예쁘게 자리 잡은 녀셕이 암꽃이였군요.
    저도, 어제도 2일날에도 산에서 보았습니다.
    여려보이기만 하더니, 그게 솔방울로 변한다니...

노루삼이 젖병 솔을 연상케 한다면   
이 꽃에선 무엇이 생각나나요?
군에 갔다온 남자들은 소총을 분해 소제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총기수입이란 어려운 단어도 기억날테고요.
그때 총열을 청소하던 쇠솔 달린 긴 쇠꼬챙이도 생각날텐데요.
이 꽃을 보고 총열 청소 솔을 생각했다면 억지인가요?
암튼 꽃잎 없는 순백의 청순한 꽃, 홀아비꽃대입니다.
홀아비바람꽃이 그러하듯 이 꽃 또한
꽃대 하나에 한송이 꽃이 핀다고 홀아비라는 이름이 붙은 듯 합니다.
청승맞은 홀아비의 이미지하고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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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6.04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엔 깔끔하고 고고해 보이기까지 하는데,
    이름은 홀아비꽃대라니...
    꽃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할 듯 싶네요. ㅎㅎ

  2. 게으른산행 2010.06.24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홀아비꽃대'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옥녀꽃대'도 있답니다.
    저도 둘다 찍어봤었는데... '홀아비꽃대'와 '옥녀꽃대'가 섞여있는
    군락지는 보지 못한것 같네요... 영원히 둘다 독수공방할
    처지 인가 봅니다. ^^


보는 순간 
십중 팔구 사람들이 '뭔가 닮았는데...뭐더라..뭐더라' 하는 꽃입니다.
그 뭐더라 중 하나가 우유병 안을 닦는 솔이 아닐까 싶습니다.
숲을 거닐다 허리 높이 정도 되는 높이에서 고개를 하늘로 곧추 들고
환하게 빛나는 노루삼을 만나면,왠지 모를 신비감이 들기도 합니다.
노루귀,노루발풀,노루오줌,노루삼...
마치 식물분류학상  '노루과'라는게 있나 싶은 생각도 들지요.
그 옛날 아마도 우리의 산과 들에 호랑이를 비롯해 노루,고라니,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흔하게 살던 시절, 
숲에서 피는 꽃들이 어딘지 모르게 노루의 한 특징과 닮았었나 봅니다.
어린 잎이 노루의 귀를 닮았으면 노루귀,
주렁주렁 달린 꽃이 노루의 발을 닮았으면 노루발풀,
뿌리에서 노루의 오줌 냄새가 나면 노루오줌,
노루삼은...글쎄요? 
요즘 이름을 붙이자면 아마도 '젖병솔' 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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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6.04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병 닦는 솔이랑 정말 비슷해요~~ ^^*
    노루가 생각나게하는 부분이라면, 노루 꼬리와 비슷한데요?
    털이 복슬복슬한 하얀꼬리를 흔드는 노루가 생각나요.

  2. 2010.06.07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atom77 2010.06.07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숱하게 오탈자를 내고 있는 걸 모르고 지나쳤으니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언제든 가르쳐 주시면 머리 숙여 감사드리겠습니다/

  3. 2010.06.26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atom77 2010.06.27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야생화와 사진에 관심이 많으시다니/그저 그 마음으로 가까운 산에 자주 가시면서/눈에 보이는 꽃들을 새삼 더 가까이 살펴보시고/또 사진도 찍어 보고 하시면 차츰차츰 꽃들과 사진이 눈에 들어올 겁니다/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처음 봤을 때 '이게 뭐야' 했던 꽃입니다.
크기가 크거나 작거나,
색이 희거나 붉거나 노랗거나 
향이 진하거나 없거나,
향기롭거나 역하거나 등의 차이가  있을뿐
꽃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둘 기기묘묘한 꽃들을 알아가면서
진기명기를, 신기열전을 보는 듯한 감동에 빠졌습니다.
자연이 빚어내는 각양각색의 조각품에 넋을 잃었습니다. 
자연에 비해 인간의 상상력이 얼마나 빈곤한지 알게 됐습니다.
2층으로 된 잎 위에 황금색 바늘 모양의 꽃이 피어납니다.
1층의 잎은 6~8장으로 크기도 크고 수도 많아 안정감을 주고,
2층의 잎은 4~5장으로 크기도 작고 수도 적어 날렵한 맵씨를 뽑냅니다.
그 위에 8~10개의 황금색 꽃잎과 검은색 암술과 수술...
가만 들여다 보고 있으면 황금거미가 황금그물을 칠 것같은 착각이 듭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인데 숲 속 그늘진 곳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봄철 산림청에서 식용이 안된다며,
유사한 형태의 우산나물과 혼동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독있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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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6.01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흔하게 만날 수 있다하셨는데, 꽃같게 생기지 않아서인지
    이파리는 본 듯도 한데 꽃은 영 낯이 설어요.
    이것도 찬찬히 찾아봐야할 꽃이네요~~ ^^*

  2. 하늘사랑 2010.06.03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삿갓나물은 쓴 맛이 강한 독초입니다. 다만 이른 봄 잡나물에 아주 작은 량을
    넣어 쓴맛을 느끼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나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분은
    식용하시면 위험합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꽃, 큰꽃으아리입니다.
이름대로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활짝 피면 하얀색으로 빛나 숲이 다 환해보일 정도입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보춘화,
봄의 전령사라는 말을 듣는 복수초가 있다면,
여름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알리는 꽃이 바로 큰꽃으아리입니다.
크고 시원시원하게 생긴 게 여름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집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인데,
꽃잎처럼 보이는 6~8장의 꽃받침이 처음에는 연한 녹색으로 피기 시작해 만개할수록 우윳빛 흰색으로 변해갑니다.
꽃이 커 눈에 잘 띄어서인지 벌,나비가 무수히 날아들며 꽃받침이 쉽게 상하기때문에
온전한 꽃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뿌리는 한방에서 위령선이라는 약재로 쓰인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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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개(김성규) 2010.05.31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꽃으아리는 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2. 들꽃처럼 2010.05.31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본 기억이 있네요.
    큼직한 것이 푸짐한 상차림을 보는 듯한... ^^*

  3. 하늘사랑 2010.05.31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꽃으아리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으나, 조금 크면 독성이 있어서
    식용할 수 없습니다.
    나물로 채취할 때도 식물이 살 수 있도록 몇 잎의 잎은 남겨 놓는
    여유가 있어야.....

  4. 하늘사랑 2010.05.31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요일 산행 시에 몇 송이 마주쳤지만 벌써 꽃잎이 상하여
    촬영을 안했는데.....
    이리 깨끗한 꽃을 감상하게 하시는 님의 발품이 어느 정도
    일지.......

고향을 잊고 사는 도시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꽃,
달콤하고 알싸한 고향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꽃,
산 모퉁이 바로 돌아 고향 마을,고향 집 바라다 보이는 양지바른 언덕에 피어있던 꽃,
나물 캐러 오르던 들길,산길,산기슭 여기저기에 한무더기씩 피어있던 꽃,
싸락눈이 내린듯 온통 순백으로 빛나는 조팝나무 꽃이
글쎄요,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봄날 지금은 기억조차 아련한 고향집을 생각나게 합니다.  
고향 산과 들녁 곳곳에 띄엄띄엄 무리지어 피어있던 그 꽃이 
아마 늘 가까이서 흔하게 볼수 있었고,그런만큼 부지부식간에  친근감이 많이 들었었나 봅니다.
강렬한 흰색이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을 수도 있고요.
청계천변 이팝나무가 하얀 쌀밥을 그득 담은 고봉밥처럼 환하게 피어날 때 
우리나라 산천 곳곳에는 뻥튀기 한 좁쌀을 다닥다닥 붙여놓은 듯 풍성한 조팝나무가 환하게 피어납니다.
진한 백색 만큼이나 그윽한 향기를 내뿜으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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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5.28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나무꼭대기에 눈이 쌓여 있는 듯...
    하얗게 빛나는 꽃무더기를 보면
    연말 크리스마스 즈음에 나뭇가지에 스치로폼을 붙여 놓은 것 같아요.
    주말에 산에 올라 만나볼 꽃이 하나 더 늘었네요. ^^*

  2. 낭만인생 2010.05.29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힌눈이 내린듯...
    화려함과 소박함이 함께 스며있는 듯 하네요.

  3. 하늘사랑 2010.05.31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팝나무의 달콤한 향은 너무나 좋습니다.
    이팝나무가 길옆에 늘어선 계곡을 알고 있는데
    봄마다 그 계곡에 산행을 다녔는데, 군사지구라
    올해는 철조망을 쳐놔서 그 달콤한 향을 못 맡았네요.....ㅠㅠ

    • atomz77 2010.05.31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팝나무의 달콤한/자연의 향/참 좋은데/다른데 또 찾아보시지요/근데 시골서 어렸을때 이팝나무가 아닌/싸리꽃으로 배웠던 걸로 기억합니다/왜 그랬는 알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