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209건

  1. 2009.04.27 야생화산책-각시붓꽃 (4)
  2. 2009.04.22 야생화-09-얼레지2
  3. 2009.04.19 야생화산책-노루귀2
  4. 2009.04.16 야생화-노루귀 (1)
  5. 2009.04.11 야생화-09-처녀치마
  6. 2009.04.08 야생화-09-얼레지 (3)
  7. 2009.04.06 야생화산책-모데미풀 (2)
  8. 2009.04.01 야생화-09-버들강아지
  9. 2009.03.29 야생화-09-설중화3
  10. 2009.03.27 야생화-09-설중화2
[위 사진 2장은 2008년 4월 26일 촬영한 것이고,아래 사진 3장은 2009년 4월 25일 쵤영한 것입니다]

 
이른 봄 온 동네 처자들이 <처녀치마>를 온 산 기슭에 깔아 놓더니,
봄의 끝자락인 요즈음에는 온 세상 새색시들이 이 산등 저 산등에 
<각시붓꽃>을 뿌려 놓습니다. 
헌데 콩 심은데 콩 나고,팥 심은데 팥 난다고,
지난해 쵤영한 위 사진 2장과 올해 촬영한 아래 사진 3장에서 보듯 
겨울이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초본식물도 
마치 나무들이 수십,수백년을 한자리에 서 있듯 
같은 산등,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모양의  꽃을 피웁니다.
마치 유전자 복제하듯 말입니다.
자연의 단순 명료한 반복이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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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gang 2009.04.28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참 예술입니다.
    특히 아래 두 사진에서 눈을 떼기 어렵습니다.
    깊어가는 내공에 경의를 표합니다.

  2. atomz77 2009.04.28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자연이 인간에게 베푸는 축복을 대신 전해줄 뿐입니다/

  3. 김한례 2010.05.09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신기 그 자체네요!!!...금년에 찍은사진은 없나요?


장미가 5월의 여왕이라면
봄 숲의 여왕은 아마도 얼레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날렵한 몸매,화려한 비상의 자세,고고한 자태 등의 찬사가 결코 
지나치지 않은 꽃입니다.
누구나 한번 보면 매혹적인 모습에 빠져들기 마련인,
그러나 너무 흔하지도,너무 귀하지도  않은
그런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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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겨울이 지나면 봄은 오고
봄이 오면 어김없이 꽃은 피어납니다.
우리 꽃 작지만 영롱하게 피어납니다.
발 아래를 살피지 않는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등산화에 밟히고,
어리석은 자들의 욕심에 남획 당하기도 하지만,
어김없이 꽃을 피웁니다.
찾아주고,봐주는 이 아무도 없어도 
하늘의 뜻을 따라 ,자연의 순리대로 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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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언 산 청운사/낡은 기외집//산은 자하산/봄눈 녹으면//
 느릅나무/속잎 피어나는 열두구비를//
 청노루/맑은 눈에//도는/구름" 박목월 시인의 유명한 시 '청노루'의 전문입니다   
노루귀,특히 보랏빛이 감도는 청노루귀를 만났을 때
박목월 시인이 그린 상상속의 청노루가 바로 이 꽃이 아닐까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청노루귀의 몽환적 남색을 보노라면 
깊고 깊은 산중의 투박한 자연에서
어찌 이리 고운 색이 나올 수 있을까 감탄하고 감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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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꽁보리밥 2010.03.02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노루귀와 흰노루귀를 만나셧군요.
    아름다운 모습 즐감합니다.
    풍성한 봄꽃들 만나시길 바랍니다.


봄바람이 불더니 앞산 뒷산 온세상 처자들이 바람이 났습니다.
여기저기서 각양각색의 치마들이 봄바람에 찰랑거립니다.
꽃대가 오르기까지 한겨울이 걸리더니 피는 건 잠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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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게 화창한 봄날,
온세상이 꽃천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벚꽃이니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등이 흐드러지게 피어
지나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산 기슭이나 길섶 곳곳에도 키작은 꽃들이 한창 입니다.
얼레지 현호색 광대나물  꽃다지 별꽃 남산제비꽃 애기앉은부채...
특히 꽃봉오리를 곧추세운  얼레지에게선 팽팽하게 시위를 당긴 화살의 긴장감마저 느껴집니다.
곧 터지겠지요.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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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금표 2009.08.02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참으로 좋습니다
    저도 야생화가 너무나 좋습니다.

  2. 들꽃처럼 2009.09.29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맨위의 꽃이 없는 사진만 얼레지고 나머진 아니네요...

산중의 봄은 더디고 또 더디옵니다.제주도나 동해안 등지에선 이미 자취를 감추었을 복수초가 지금도 잔설 속에서 피어납니다.산기슭에선 피었다 이미 진 너도바람꽃도 제철인양 멋진 설중화를 연출하고요.돌아서는 길 홀로 핀 너도바람꽃인가 하고 카메라에 담았는데 그게 바로 모데미풀이더군요.자리산 자락인 전라북도 남원군 운봉면 모데미란 마을 개울가에서 처음 발견된데서 그 이름이  붙었다는 우리나라 특산종입니다.환경부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이기도 합니다.참으로 숲은 보물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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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09.09.29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밭에 노란빛으로 갸녀리게 피어있던 요녀석이 모테미풀이군요... ^^

  2. 들국화 2009.10.31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들이 넘이쁘고 아휴 앙징스러워..눈속에서핀꽃들은 경이롭습니다


 이른 봄 매화와 더불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나무가 바로 산수유와 생강나무입니다.두꽃 모두 노란색에다 크기도 작은 게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자세히 보면 가늘고 여린 꽃대가 촘촘히 늘어선 산수유는 멀리서 보면 파스텔톤 분위기를 자아냅니다.반면 생강나무는 자잘한 꽃들이 소금을 뿌린 듯 듬성듬성 피어납니다. 이보다 더 쉽게는 들에 피면 산수유,산에 피면 생강나무라고 보면 거의 틀림없습니다.여러 종류의 제비꽃 가운데 가장 일찍 피는 게 바로 둥근털제비꽃입니다.맨 아래는 막 꽃잎을 활짝 열기 직전의 꿩의바람꽃입니다. 조만간 숲은 꿩들의 날개짓으로 아우성을 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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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꿩의바람꽃,얼레지,너도바람꽃,괭이눈,처녀치마...때늦은 봄눈이 잦은 탓에 유난히도 설중화를 자주 만나는 나날입니다. 때늦은 서설이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기에  복수초뿐 아니라 꿩의바람꽃,얼레지,그리고 처녀치마까지 설중화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잔설이 녹지 않고 일주일만 더 견뎌준다면 눈속에 활짝 만개한 꿩의바람꽃,얼레지,처녀치마까지 만날 수 있으련만...과연 가능할런지요? 눈와 얼음을 뚫고올라와 꽃을 피운다고 해서 '얼음새꽃'이라는 별칭이 붙은 복수초를 올봄 여러 차례 만나는데 볼때마나 경이로운 게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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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렸습니다.시늉만하는 서설이 아니라 폭설이 내렸습니다.온갖 바람꽃이니,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이 한꺼번에 피더니 3월말 미친듯이 대설이 내렸습니다.멋진 설중화를 기대하고 길을 나섰으나 눈 때문에 길이 막혀 눈을 뒤집어쓴 채 길가에 서 있는 산수유,개나리를  담았습니다.한데 '봄눈 녹듯'이란 말처럼 순식간에 눈이 녹더니 산수유가 보석처럼 햇살에 반짝반짝 부서집니다. 겨울과 봄을 동시에 체험한 하루였습니다. 과연 지구온난화,기상이변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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