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179건

  1. 2018.08.04 야생화산책-네귀쓴풀
  2. 2018.08.03 야생화산책-참나리
  3. 2018.08.02 야생화산책-솔나리
  4. 2018.08.01 야생화산책-가는털백미
  5. 2018.07.30 야생화산책-바람꽃
  6. 2018.07.27 야생화산책-금강초롱꽃
  7. 2018.07.26 야생화산책-마편초
  8. 2018.07.24 야생화산책-노랑원추리
  9. 2018.07.23 야생화산책-지네발란
  10. 2018.07.22 야생화산책-큰조롱

설악산 가야산 덕유산 지리산 등 높은 산 능선에 오르면 

발에 챌 듯 흔하지만, 

그 고지를 내려오면 좀처럼 보기 힘들어 일순 귀하신 몸이 되어 버리는 야생화, 

네귀쓴풀입니다.

용담과 쓴풀속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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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높은 산에 있는 솔나리는 더위 핑계로 당장 찾아가지 못한다고 해도,

바로 코 앞 바닷가에 있는 참나리마저 덥다고 외면할 수는 없는 법.

해서 늦어 꽃이 졌으면 진대로,

혹 한두 송이 남았으면 남은 대로, 

그저 순리대로 보고 오겠다며 길을 나섰는데

아직은 볼 만해 감사하고 감사하며 만난 참나리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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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관측 사상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이라는데  높은 산에 오를 자신은 도무지 없고,

독야청청 고산에 사는 솔나리는 보고 싶고,

하는 수 없이 저장 창고를 뒤져봅니다.

다행히 숱하게 셔터를 누른 탓에 사용하지 않은 여러 컷의 솔나리가 남아 있습니다.

해서 5년 전 여름 남덕유산 솔나리의 추억을 더듬으며 

가장 더웠다는 2018년 여름의 한나절을 행복하게 보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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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눈이 내린 듯 흰 꽃을 가득 피운다.'는 말이 결코 과하지 않은 또 하나의 야생화, 

가는털백미입니다.

7월 눈처럼 흰 꽃을 피우는 야생화로 

설악산 대청봉에 바람꽃이 있다면, 

서해 작은 섬 바닷가엔 가는털백미가 있습니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과 정면으로 맞서 순백의 꽃을 한바탕 펼쳐놓는  

의 야생화가 있어 7월의 산과 바다도 허허롭지 않습니다.   

가는털백미,

박주가리과 백미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좀박주가리라고도 불리는데,

실 가닥처럼 가는 꽃잎으로 눈이 쌓이듯 흰 구릉을 만들려면

수천, 수만 송이의 꽃이 피어야 하니 그 생명력이 대단하다 할 것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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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2018년 7월 하순,

꼬박 4시간여를 오르고, 또 꼬박 4시간 정도 내려와야 하는 쉽지 않은 여정을 마친 다음 날,

함께 길을 나섰던 친구들에게 기념 삼아 간직하라며 전일 담은 사진 몇 장을 보내면서

이렇게 썼습니다.

"설악산, 벌써 다시 또 그립다."

눈 내리듯 바람꽃이 산정을 하얗게 덮은 대청의 매력은 이러했습니다.

다시 또 가고 싶은 설악산,

그곳에서 만난 바람꽃 한 조각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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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가마솥더위에도 계절은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발 두발 오르다 보면 오르막도 마침내 끝이 나고 산 정상에 다다르듯,

여름도 언젠가는 끝이 가고 찬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옵니다.

그런 계절의 변이를 귀띔하듯,

흰 눈이 내린 듯 바람꽃이 가득 핀 대청봉에 금강초롱꽃이 하나둘 불을 밝힙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로 8~9월 꽃을 피워 '가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금강초롱꽃이  

산악인들의 고향, 설악산 정상엔 7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합니다.

공룡능선을 뒤덮은 흰 구름 위에 드러난 파란 하늘색을 똑 닮은 금강초롱꽃이

댕댕 작은 종소리를 울립니다.

바람이 분다고.

가을이 온다고.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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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마편초입니다.

허브의 일종으로 약재로 쓰이며,

울릉도와 제주도, 남해안 지방에 주로 분포한다고 합니다.

해서 서울 중부지역에서는 보지 못하고, 멀리 서해 압해도에서 만났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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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에 낮달이 떴습니다.

하얀 반달이 떴습니다.

달이 뜨니 노란색 꽃이 핍니다.

색이 노라니 달맞이꽃인가 했더니, 

노랑원추리입니다.  

"꽃은 등록색으로서 오후 4시경부터 피기 시작하여 아침 11시 경에 거의 쓰러진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나오는 노랑원추리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진이 담긴 시간을 확인해보니 오후 5시 반부터 6시 반 사이입니다.

과연 한두 송이씩 피기 시작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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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도에서 만난 지네발란입니다.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폭염으로 야생화들도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겨우겨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늘 푸른 여러해살이 착생난초인 지네발란.

원래 꽃이 작지만, 가마솥 더위로 인해 더 작아진 듯한 모습이어서 카메라에 담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구름도 멋지게 둥둥 떠 있건만......

이 더위에 꽃을 피운 지네발란도, 

그 꽃을 찾아 먼 길 찾아온 꽃벗님들도,

남도의 저 외딴 구석에 핀 꽃을 찾아낸 야생화 애호가들도,

모두가 '대단하다'는 찬사를 듣기에 한치의 부족함도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 2018년 7월의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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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조롱.

박주가리과 백미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은조룽, 새박풀로도 불리며,

덩이뿌리는 백수오(白首烏), 또는 백하수오(白何首烏)라는 이름의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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