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038건

  1. 2009.08.25 야생화산책-바위떡풀 (4)
  2. 2009.08.21 야생화산책-금강초롱1 (4)
  3. 2009.08.20 야생화산책-눈빛승마 (4)
  4. 2009.08.18 야생화산책-둥근이질풀 (4)
  5. 2009.08.13 야생화산책-사위질빵 (8)
  6. 2009.08.11 야생화산책-참나리 (7)
  7. 2009.08.08 권금성야생화2-산오이풀 (4)
  8. 2009.08.06 권금성 야생화1-봉래꼬리풀 (3)
  9. 2009.08.02 야생화산책-파리풀 (8)
  10. 2009.07.30 야생화산책-좁쌀풀 (6)



'바위에 떠~억 붙어 있다'고 해서 바위떡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우스개 소리를 듣는 꽃입니다.
수술이 '유엔성냥'을 꼭 닮아서 '성냥개비꽃'이라고도 부릅니다.
깊은 산 응달진 곳 습한 바위 여기저기에 제멋대로 붙어서 
아주 작은 꽃을 피우기 때문에
우선 포즈 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한줄기 실바람에도 이리저리로 살랑거리는 꽃을 향해
수없이 '동작 그만!'을 외쳐보지만 별무소용입니다.
게다가 응달이어서 빛이 부족한데다 
발 디디기도 마땅치 않아 위험천만한 곡예를 한답니다.
어렵게 얻은 만큼 더없이 앙증맞고 깜찍하게 기억되는 꽃입니다.  
최근 환경친화적으로 짓는 일부 아파트단지 화단에 비슷한 꽃이 피는데,
봄철 피는 원예종 '바위취(아래 사진 두장)'로 자연산 바위떡풀과는 다른 '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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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솔 2009.08.25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는 순간 조형물인줄 알았습니다
    깜찍한 꽃이네요
    참으로 다양한 꽃을 많이 대하게 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고
    몸조심하세요~
    오늘도 바위떡풀을 가슴에 안고 남은 오후시간 예쁘게 살렵니다~

  2. 초록버드나무 2009.08.26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쁩니다~~ 제 안목으론 최상, 아아주 잘 담으셨네요. .. 대청봉에 올랐어요.. 오다가다 이쁜 꽃들 많이 만났답니다..금강초롱, 둥근이질풀, 투구꽃, 구절초, 모시대, 물봉선...등등..이름 모를 꽃들이 있어서 이름을 찾고 있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니 다시 선계가 그리운 아침입니다

  3. 고창주 2009.09.04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라산서 많이 피어 있는 것을 봤습니다. 정말 예쁘더군요.. 저는 한라산을 자주 가다 보니까 인철님이 올린 야생화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쁘고 첨보는 꽃은 카메라에 담고 옵니다...

드디어 호롱불이 하나둘 나타나 난세에 길을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다름아닌 금강초롱이지요.
가히 야생화의 황태자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자태입니다.
전국 깊은 산 높은 산 곳곳에서 지금부터 두어달은 족히 피고 지면서
야생화 찾아 산을 오르는 숱한 사람들에게 한없는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겁니다.  
특히 아침 햇살을 받은 금강초롱은
초례청 청사초롱보다도 더 밝고 투명하게 빛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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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8.21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쁩니다....지금쯤 대청봉엔 구절초꽃이 하얗게 하얗게 향기를 날리고 있겠군요. 데청 오르는 길에 금강초롱이나 용담 한 두 폭, 볼 수 있다면 환상이겠어요..

  2. 푸른솔 2009.08.21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사 초롱의 초롱을 닮았다하여 금강초롱이지요
    너무 근사하네요
    저의 남편은 산악인이라서 저도 산에 관심이 많았는데
    산에 분포되어 있는 예쁜 야생화를 통하여 더 산이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간접산행을 잘하고 있습니다~



한여름 밤하늘에 무수히 빛나는 별처럼 보인다는 분도 있고,
한겨울 이리저리 휘날리는 눈발을 보는 듯 하다는 분도 있습니다.
지난 5월28일 올린 '눈개승마'와는 사촌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꽃피는 시기가 5월 전후인 눈개승마보다 섯달가량 늦습니다.
키도 여름철 무성하게 자라는 주위의 다른 풀들을 압도하려다 보니 
1미터 안팎의 눈개승마보다는 2배 정도 큽니다.
키가 크다보니 꽃이 눈개승마보다 다소 성겨 보입니다.  
승마/개승마/촛대승마/눈빛승마...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다만 눈개승마는 노루오줌 터리풀과 함께 장미과의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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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솔 2009.08.20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빛승마를 보는 순간 눈개승마가 떠 올랐습니다
    눈빛승마로 인해 산이 빛을 발하여 훤해 지겠네요
    이 세상에 빛을 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오늘도 힘차게 야생화와 함께 출발합니다
    아~자
    님께서도 좋은 일만 많이 많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 atomz77 2009.08.21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햇살이 뜨거운 민큼 여름꽃,가을꽃들이 활기차게 피어나고 있습니다/꽃사랑하는 모든 분들 주말 산행 행복하십시요/

  2. 2012.06.27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atom77 2012.06.28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적 말씀 감사합니다/더 많은 오류가 있을 듯해 조마조마합니다/더욱 더 신중하게 판단하겠습니다/앞으로도 얼마든지 잘못을 바로 잡아주시길 기대합니다/



 '내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 상냥하고 복스런 울산 큰애기'를 아십니까.
지금은 환갑쯤 됐을 김상희라는 여가수가 삼,사십년전 부른 '울산 큰애기'라는 가요가 생각나는 꽃입니다.
한여름 전국의 웬만한 산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꽃,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특산식물입니다.  
연분홍 꽃색이 참으로 아름다운 꽃,
꽃잎이 얇아 햇살을 정면으로 받으면 투명하게 빛납니다.
뿌리와 줄기를 말려서 설사나 배탈 등을 멎게 하는 약재로 쓰이는 탓에 '이질풀'이라는
다소 꺼림직한 이름이 붙었지만 
화사한 꽃색은 물론, 모나지않고 둥굴둥굴한 꽃잎이 참으로 친근한 느낌을 주는 꽃입니다.
참한 새색시,울산큰애기를 닮은 꽃에 빠져 땅만 내려다보다
고개를 드니 운해가 가득한 선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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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8.19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 담으셨네요 무리지어 옹송거리는 이질풀 꽃더미 쪽이 더 끌리네요 그 꽃 무더기 만큼이나 자잘한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면서요. 활기찬 하루 되시길요

  2. 푸른솔 2009.08.19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가날픈 꽃이 어떻게 모진 비바람을 견뎌내는 지 참으로 대단합니다
    이 끈기 본 받아 오늘 하루도 뜻깊게 보낼까 합니다
    오늘도 홧팅입니다~



'장모의 극진한 사위사랑' 얘기가 담겨 있는 꽃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사위질빵은 줄기가 나무를 타고 번지는 전형적인 덩굴식물입니다.
헌데 축축 늘어진 그 덩굴은 칡넝쿨처럼 질기지는 않답니다. 
 그 옛날 가을걷이철 사위사랑이 극진했던 장모가 사위 지게의 멜빵을
약하디 약한 사위질빵의 덩굴로 만들어줬답니다.
사위가 지는 짐을 가볍게 해주기 위해서지요.
잎은 부실하고 줄기에는 가시가 촘촘히 박혀 있는 마디풀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을
'며느리밑씻게'라고 이름 붙힌 것과는 정반대의 사연입니다.
무조건적인 '사위사랑과 며느리학대'라는 어처구니없는 구습이 풀이름에 그대로 반영돼 있는 셈이지요.   
맨 아래 사진의 축 늘어진  사위질빵 뒤로 보이는  단층집에서도
지금 이 순간 말복더위에 지친 사위 몸보신해준다며 씨암닭 잡는 장모님이 계신 건 아닌지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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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8.13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을 켜고 맨 먼저 들러보는 곳. 새 소식 반갑습니다. 복 받으신 분입니다. 예쁜 꽃을 찾아 다니실 수 있는 여유를 가지셨다는 점, 마음이건 시간이건....

  2. 푸른솔 2009.08.13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마디로 일축하면 예술입니다
    모든 만물의 이름이 붙여진 데에는 원인 또는 이유가 있네요
    사위사랑은 장모, 며느리 사랑은 시부라고 했던가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름을 듣고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꽃이름대기 게임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atomz77 2009.08.17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뒷동산에 오르는 동안 열개 정도의 꽃이름을 댈 수만 있다면/누구든 행복을 느낄 거라고 믿습니다/

  3. 황안나 2009.08.14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꽃이 사위질빵이었군요.
    며느리 밑씻개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의 기막힘이란..
    장모는 사위를 저리 사랑하는데 셔머닌 며느리를 왜 그리 미워했을까요!

    덕분에 사진으로 야생화 공부 잘 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로 가져 가도 될까요?

    추천을 꾹 누르고 갑니다.

  4. 김금련 2009.08.15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그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꽃 이고 이름 입니다
    야생화 공부에 많은 도움되겠습니다
    학습용으로 가져가 잘 쓰겠습니다
    늘^^건강하세요


여름 들판의 주인은 역시 나리 중의 나리인 참나리입니다.
꽃이 클 뿐 아니라 호피 무늬의 색상은 화려하면서도 위엄이 느껴집니다. 
키 또한 웬만한 성인남자를 능가할 만큼 훤칠합니다.
한여름 뜨거운 뙤약볕을 온몸으로 맞으며
농촌 들녁 한복판에,
바닷가 마을어귀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서 있는 
참나리는 바로 그 마을의 수호신이라 부르기에 충분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높은 산을, 넓은 모래사장을, 푸른 바다를 압도하는 
참나리꽃의 늠름한 자태가 돋보이는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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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솔 2009.08.11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에 맞은 참나리도 너무 이쁩니다
    저의 눈에는 잘 띄이지 않던데요
    이젠 눈을 더 크게 뜨고 보물 찾듯이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이 세상에 꽃이 없다면 정말 삭막할 겁니다 그죠
    참나리를 볼 수 있어 행복한 하루입니다~
    님의 수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atomz77 2009.08.12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절정기를 조금 지나긴했어도/지금도 여전히 서울 인근 들녁에 가면 논두렁이나 밭두렁에서 흔히 볼수 있답니다/

  2. 초록버드나무 2009.08.12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나리 뒤로 유장하게 흐르는 강줄기가 아름답습니다. 북한강 어느메인가요? 북. 한 .강 ....

    • atomz77 2009.08.12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가가 아니라/군산 앞바다에 떠있는 선유도라는 섬에서 찍은 겁니다/해서 푸른색의 느낌이 강과 다르지 않나 싶네요/

  3. 청천 2009.08.14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도 야생화에 관심이 많아서 산행 중 귀중한 꽃이 보이면 일단 들이댑니다. 7월말에 강원도 곰배령에
    갔을 때 산림청 가이드 분께서 나리꽃 구분법에 대해 쉽게 설명을 하여서 몇자 적습니다. 그당시
    앉은 부처꽃이 막 개화를 시작하여 기쁜 마음으로 등산을 하였습니다.(동자꽃, 긴꼬리풀, 연령초
    동자꽃, 물봉선, 산미나리아재비, 이질꽃, 연잎꽁의다리 등을 보았습니다.)
    나리 구분방법은 간단합니다. 꽃이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 땅과 하늘 중간방향에 있으면 중나리, 털이
    있으면 털중나리, 땅을 향하면 말나리, 잎이 솔잎과 같으면 솔나리(꽃이 보라색이고 보기가 힘듬--
    설악산 공룡능선을 따라 볼 수 있음)입니다...

  4. 김금련 2009.08.15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생화 감상에 푹빠져 행복한 하루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나리꽃 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좋은 그림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바위채송화>돌양지꽃>쑥부쟁이>산오이풀>참싸리꽃...
케이블카에 내려서 권금성 정상까지 200여m 정도 암반을 오른는 동안 만난 꽃들입니다.
하나같이 바위산의 자연생태를 잘 보여주는 꽃들이더군요.
아쉬운 것은 고산지대 야생화의 대표선수중 하나인 산오이풀이 
붉은색 꽃망울을 막 터뜨리기 직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더 높은 대청봉에 있는 산오이풀도 활짝 피었다던데... 참으로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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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8.09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이 펼쳐집니다. 다 보이는 듯...

    • atomz77 2009.08.10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던가요/한장 두장 찍어서 파일에 저장하다보면 언젠가 블로그로 만들고 싶은 유혹이 들겁니다/

  2. 푸른솔 2009.08.10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위채송화를 보는 순간 아! 채송화와 비슷하다 이건 무슨 꽃이지 의문이 생겼는데
    바위 채송화군요
    순간 놀랐습니다 저도 이젠 꽃을 보는 안목이 생겼나봐요
    계속 반복하면 능숙을 낳는다고 했던가요
    열심히 감상합니다~

    • atomz77 2009.08.11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축하합니다/님께서도 이미 애호가,전문가의 반열에 드셨습니다/처음부터 전문가가 어디있습니까/하나둘 익히고 배우다 보면 선생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과연 설악산입니다.
과연 우리의 야생화입니다.
설악산국립공원 입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5분여 오르면 만나는 권금성.
원래는 설악산의 여타 산봉우리처럼 숲이 우거졌었으나, 
케이블카 운행으로 하루 6천명 넘는 관광객이 오가면서 대머리 돌산처럼 변한 
권금성 바위 곳곳에 놀랍게도 봉래꼬리풀이 막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금강봄맞이와 함께 설악산과 금강산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 희귀식물이랍니다.
맨 아래 사진은 전국 각처에 사는 꼬리풀인데,
꽃이나 풀잎의 형태,크기 등에서 봉래꼬리풀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여름 꽃답게 처음 발견된 지역인 금강산의 여름 이름를 따서 '봉래'라는 접두어가 붙었습니다.
깎아지른 바위틈에서,무수한 등산화에 짓밟히면서도 
굴하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봉래꼬리풀이 더없이 반가운 2009년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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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8.07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부럽다..꽃도 보시고 산에도 가시고...7월 산행이 억수와 기타 연유로 무산되고...좋은 계절 다 보내고 맙니다. 사진은 원격으로 공부하는 중이랍니다. 저도 이런 블로그 하나 개설하고 싶습니다..ㅋ~~
    밝고 힘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 푸른솔 2009.08.07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래꼬리풀을 대하니 야생화 노래 가사가 떠오릅니다
    단 한적한 들에 핀 꽃~ 누굴 위해 피고 누굴 위해 지는 걸까?
    아마 야생화를 좋아하는 우리를 위해서겠죠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통해 비록 힘든 일이 있을찌라도 넉넉히 이기면 살렵니다
    봉래꼬리풀 멋집니다~

    • atomz77 2009.08.10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야는 탁 트이고 햇살은 따가운 월요일입니다/야생화처럼 강인하게 또 한주 사세요/



작은 것이 아름답다-2.
지난 봄 달래 꽃을  올리면서 '작은 꽃도 아름답다'고 했는데,
이번 파리풀도 '작은 꽃도 아름답다'의 두번째 꽃으로 지목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진을 보고 '참 작다,저것도 꽃은가' 생각하시듯
실제 열중 아홉내지 열명 모두 등산길 파리풀을  그저 스쳐 지나간답니다.
거의 모든 이에게 눈길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저홀로 피고 지는 꽃,
그런 가날프고 애처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려 시도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꽃은 작은데다 줄기는 엄청나게 길어 조그만 바람에도 건들건들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록색 잎과 줄기, 흰색 꽃잎과 분홍색의 포인트가
묘한 앙상블을 이루는 매력적인 꽃입니다.
유독식물인데,
여름철 뿌리를 짓찧어 즙을 내서 종이에 발라 놓으면 파리가 달려 붙었다가 죽는다고 해서
파리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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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09.08.03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 매미소리 .... 청량한 소리가 아니라, 그칠 줄 모르고 싸납게 울어댑니다. 외래종은 몸집도 크고 소리도 사나워 당체 정이 안갑니다. 월요일 아침임에도 새로운 꽃이 올라와 있어 즐겁게 감상합니다~~큰 산에 오를 땐 힘들지만 왜 힘든 산을 한사코 오르는 지 올라보면 알게 되지요. 귀하고 예쁜 꽃들이 깊은 산 중에만 골라 피더라구요,,, ( 큰 산에 가신 지 오래신 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 atomz77 2009.08.06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큰 산 가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가야지...가야지..맘만 앞섭니다/

  2. 푸른솔 2009.08.06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리산에 갔지만 야생화는 못 봤습니다
    가는 중에 털중나리만 맘껏 감상하였습니다
    식구들 끼니 챙긴다고 정신이 없었거던요
    수고를 하지 않으면 야생화를 만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면서
    님께서 야생화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일어났습니다
    예쁘고 귀엽고 앙증맞은 파리꽃 감상 잘하였습니다

    • atomz77 2009.08.06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두르지 마세요/우리 야생화는 그저 묵묵히 기다릴 겁니다/사는 일 우선 하고 다가올 때까지 말없이 기다려줄 겁니다/우리 꽃 아끼는 마음만 잃지 않으면 됩니다/

  3. 청천 2009.08.14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은 마음에서 희망에서 핍니다. 마음을 열면 무수한 야생화가 눈에 들어 오지요...
    이 꽃 이름을 몰랐습니다. 이 시기이면 전국 산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꽃인것 같습니다.
    쥔장님 말씀대로 주로 광선이 부족하고 꽃이 작고, 바람에 쉽게 흔들려서 촛점잡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사진 감상 즐겁게 하였습니다. --- 청천

  4. montreal florist 2009.10.09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쁜 꽃 이네여





있는 듯 없는 듯 피는 여름 꽃입니다.
요즈음 산길을 오르면 양지 바른 길섶이 허리까지 차오르는 걸 실감할 겁니다.
무성한 풀숲, 그속에 산딸기가 영글어가고 사위질빵이 하얀 꽃을 피웁니다.
그런 우거진 잡초 속에서 눈에 띌듯 말듯 조용히 서 있는 꽃이 바로 좁쌀풀입니다.
꽃색은 노란색이되 눈에 두드러지는 진노랑이 아니라, 풀잎인지 꽃인지 구별이 안가는 '풀빛노랑'입니다.
좁쌀풀이란 이름은 피기 전 꽃봉오리가 좁쌀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는데,
실제 보기에는 뻥튀기한 좁쌀,보톡스 맞은 좁쌀처럼 결코 작지않은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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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솔 2009.07.30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을 보는 순간 와!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꽃을 많이 대합니다
    신선하고 어여쁜 꽃이네요
    감사합니다
    8월 3일 부터 휴가라 지리산휴양림으로 갑니다
    야생화를 찾아볼까 하는데 ~
    발견하면 사진에 담아오겠습니다

    • atomz77 2009.07.30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쁜 꽃 실컷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진짜 야생화 보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2. 초록버드나무 2009.07.30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댓글에 '사진도 예술이야' 라고 올려 놓고 수정할 수 없어 많이 미안했습니다. 사진예술하시는 분들께.... 사진도 감동을 주고 창작을 한다면 예술임에 분명한데... 그래도 문외한인 저 같은 사람은 그냥 기계가 조합해서 만들어 내는 현상으로 치부하기 쉽다니까요.. 좁쌀풀 감상 잘했습니다.

    • atomz77 2009.07.31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는,은 이,가,도...등 토씨 하나도 깊이 생각해고 사용해야 하는 게 맞지만/꽃이 좋아 사진 보러 오시는 분들은 설령 작은 실수가 있더라도 서로 눈감아 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3. heaven0691 2009.08.06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무하다가
    틈틈이 이곳에 와서

    꽃향기도 맡고 흙냄새도 맡으며....

    신기해하고
    탄복하다보면
    어느새
    초록물 꽃물들어 행복해하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곁님들과 나누고 싶어서
    저희교회 홈피에다 모셔다 놓곤 합니다.
    괜찮을련지.....요.

    축복합니다^^*

    • atomz77 2009.08.06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리신 글대로 살다가 틈틈이 들여다보고 피로를 푸십시요/출처 명기하시고 얼마든지 감상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