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바위취>

백두산 및 연변지역과, 설악산 등 남한의 높은 산에는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비숫한 고산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얼핏 어디선가 본 듯한 꽃, 눈에 익은 듯한 꽃을 자주 만나곤 합니다.

톱바위취와 참바위취가 바로 그런 식물의 하나입니다.

둘 다 톱니 모양의 둥근 이파리가 범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범의귀과 범의귀속 식물로 분류되었다고 하는데,

 7~8월 백두산과 그 주변, 설악산과 남덕유산 등 정상 주변 바위에 붙어서 하얀색의 자잘한 꽃을 다닥다닥

피웁니다.

2016년 6월 중순 백두산 인근 선봉령을 방문했을 때는 막 톱바위취의 꽃망울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2017년 7월 초순 다시 찾으니 활짝 꽃잎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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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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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이 운영 중인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아직 올라 있지 않은 종입니다.

아예 등록조차 안 되었으니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몇몇 야생화 동호인이 개인블로그 등에 소개한 바에 따르면

2008년 북한 식물학자에 의해 처음 알려졌으며, 

남한의 한 학자는 긴털바람꽃이란 이름을 붙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듯 줄기와 잎 등에 털이 많이 나 있는 특징을 보이며, 

꽃대 하나에 3개에서 5개 정도의 하얀 꽃이 달립니다.

백두산과 개마고원 등 북부 고산지대에 자라며, 

이제까지는 주로 북한과 중국의 경계지점인 백두산 남파지역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이번에 북파에도 분포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40cm 안팎의 키나,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달리는 모습 등이

설악산 정상부에 피는 바람꽃과 많이 닮았는데, 

두 꽃의 연관성 등은 식물학자들이 규명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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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북부지방의 고산 지대에 분포한다."

앞서 올린 두메투구꽃과 마찬가지로 자잘한 꽃 생김새가 같은 현삼과의 개불알풀이나 물칭개나물의 꽃과 

똑 닮았습니다.

개투구꽃이란 별칭으로 불릴 만큼 두메투구꽃과도 아주 비슷하다고 하는데,

비로 인해 활짝 핀 모습을 보지 못해서인지 꽃의 크기나 모양, 색감 등이  두메투구꽃보다 

덜 매력적이었습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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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평안도에서부터 백두산까지 북부 고산지대에 자생한다.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도감의 설명대로 백두산에서 만났습니다.

꽃 생김새는 같은 현삼과인 물칭개나물이나 개불알풀의 꽃과 많이 닮았는데,

왜 투구꽃이란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합니다.

흰분홍두메투구꽃이란 별도의 국명이 있으니,

아래 사진의 주인공이 이에 해당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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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양귀비·하늘매발톱·털복주머니란… 여름 백두평원은 천상의 화원!

<논객닷컴  ( h t t p: / / w w w . n o n g a e k.  c o m )   2017.07.17>

백두산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고산식물의 하나인 두메양귀비가 천지 바로 아래 해발 2600m 둔덕에 한가득 피어 있다.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 학명은 Papaver radicatum var. pseudoradicatum (Kitag.) Kitag. ©김인철

여행은 설렘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보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산으로 들로 꽃을 만나러 가는 여행도 설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떠날 때마다 앞선 길에서는 만나지 못한 새로운 들꽃 산꽃을 봅니다. 산에 들에 피는 꽃들이 숲을, 들판을 독차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말로 꽃이 쉬 짐을 아쉬워하지만, 그 말의 진정한 의미는 열흘이면 새로운 꽃들에 아낌없이 자리를 내주는 자연의 순리를 배우라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한에서 멸종위기야생식물 1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털복주머니란이 백두산 고산평원에 호젓하게 피어 있다.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Cypripedium guttatum var. koreanum Nakai. ©김인철

멀리 백두산으로 꽃 찾아가는 여행은 더없이 설레고 더없이 각별합니다. ‘우리 꽃’이되 우리 땅에서 볼 수 없는, 수없이 많은 새로운 꽃을 만나러 가는 여행이기 때문입니다.

식물학자와 야생화 동호인 등이 연길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 선봉령 습지에서 작은황새풀과 제비붓꽃, 세잎솜대 등 고산 습지식물을 탐사하고 있다. ©김인철

분단으로 남과 북의 길이 막힌 지 어언 70여 년. 그리고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등으로 다소 트일 듯싶던 숨통이 다시 막힌 지 10년. 대립과 대치의 세월이 길어지면서 각종 식물도감에 ‘북부 지역에서 자란다’거나 ‘백두산 등 북부 고산지대에 자란다’고 기재된 수많은 우리 꽃들이 실물을 확인할 수 없는, 박제된 그림으로만 전해질 뿐입니다.

낭림산 이북에서 자생한다는 하늘매발톱이 백두평원에서 진한 잉크색 꽃을 가득 달고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Aquilegia japonica Nakai & H.Hara ©김인철

그런 ‘북녘 우리 꽃’에 대한 갈증을 다소나마 풀 수 있는 곳이 바로 백두산입니다. 북위 42도에 위치한 높이 2750m의 백두산. 7월 5일부터 일주일간 만나본 백두산은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花園)이었습니다. 특히 수목한계선(樹木限界線) 위 해발 1000m 이상에서 나타나는 툰드라지대는 남녘에서는 아예 만날 수 없거나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북방계 식물의 보고(寶庫)였습니다. 

‘산천은 의구(依舊)하다’는 말을 실감케 하는 백두산 천지(天池)의 변함없는 모습. 천지 넘어 개마고원 등 북녘으로 우리 꽃을 만나러 갈 수 있기를 빌었다. ©김인철

여기저기 노란색 꽃을 한가득 피우고 있는 두메양귀비와 하늘매발톱, 구름송이풀 등 고산식물과 노랑만병초와 담자리꽃나무, 담자리참꽃, 들쭉나무, 월귤, 홍월귤, 가솔송 등 키 작은 관목들. 특히 남한에서는 함백산 내 2곳에 철책을 두른 채 보호 중인 멸종위기야생식물 털복주머니란이 고산평원 여기저기에 무더기로 피어있는 모습은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논객닷컴  ( h t t p: / / w w w . n o n g a e k.  c o m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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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가기 전 부산 바닷가에서 갯패랭이꽃을 보았는데,

딱 일주일 만에 연변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길에서

갯패랭이꽃을 똑 닮은 수염패랭이꽃을 만났습니다.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Dianthus barbatus var. asiaticus Nakai .

우리나라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가늘고 길게 뻗어 나오는 여러 가닥의 포가  수염 모양이어서 수염패랭이꽃이라고 한다.

한 식물도감의 설명입니다.

실제 만나보니 갯패랭이꽃에 비해 꽃 색이 단정하고 키가 훨씬 크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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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평원을 걸었던 일이 

마치 한여름 밤 달콤한 을 꾸었던 양 벌써 아스라하고 아득한 일로 느껴집니다.

그 꿈 같았던 달콤한 순간을 똑 닮은 꽃이 바로 두메양귀비라 여겨져,

숱하게 만났던 백두평원의 야생화 중 가장 먼저 빼 듭니다.

일 년 전인 2016년 6월 중순 만난 꽃들도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 

2017년 7월의 꽃을 올리면서 

새로 제목을 달기보다 먼저 것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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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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