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산등성이, 메마른 바위고개, 잘려나간 절개지,,,
스산한 가을 우리 산 우리 땅 그 어디에서곤 화사한 자주색 꽃을 피웁니다.
향기로운 기름을 머금고 있는 꽃, 꽃향유라고 합니다.
이름처럼 꽃은 물론 잎새 줄기 등 온몸에서 향기가 나는  꿀풀과의 식물입니다.
향기로운 꽃이 무더기로 피어나니 
가을날 꽃향유가 자라는 곳은 온갖 벌 나비가 몰려들어 가을의 향연이 펼쳐지지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중부 이북에선 이미 꽃이 진지 한참이나 지났겠지만,
남부 및 제주도 등 볕이 따사한 곳에선 철없는 꽃이 아직도 일부 남아 있을만큼
늦게까지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의 소유자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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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09.11.18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은 낯설지만,
    어디선가 자주 봤던 꽃 같네요.

    지금까지는 이름 모를 야생화엿지만
    이렇게 우리 주변의 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게
    큰 기쁨 입니다.

    새삼 감사 드립니다... ^^

  2. 초록버드나무 2009.11.18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꿀풀과란 건 알겠구요 찔레나 감국이나 아카시처럼 각인된 향기의 기억은 없지만, 꽃향유..이름만으로도 향기로울 거 같습니다 향기로운 하루 지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