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임진강 둘레길에 어둠이 내리니 하얀 달이 뜹니다.

 

겨울나무 사이로 둥근 달이 솟아오릅니다.

 

산허리 텅 빈 율무밭을 몇몇 두루미 가족이 차지하니,

 

하늘의 제왕 검독수리가 땅바닥에 뒹구는 이삭 대접을 받습니다.

 

날렵하기로 첫손 꼽을만한 고라니도, 쇠기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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