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가 석회암 절벽의 3대 명물중 하나인 동강고랭이입니다.
동강할미꽃이 여성적 이미지라면,
동강고랭이는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영락없는 남성성의 표본입니다.
해서 동강할미와 짝을 이루는 동강할배,그리고 둘 사이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은 돌단풍이
동강을 따라 형성된 '뼝대'를 대표하는 3총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초과의 다년초인 동강고랭이는 요즈음 한창 연두색의 푸른 줄기를 곧추 세운 뒤 
하얗거나 옅은 노란색의 꽃을 밤하늘의 별처럼 총총히 피웁니다.
누군가 말하대요.
지금은 동강할미꽃이 각광받지만,
언젠가 동강고랭이의 소박한 아름다움에 더 많은 시선이 쏠리게 될 거라고...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들꽃처럼 2010.04.05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경이 어두우니
    흡사 밤하늘의 별을 보는 듯 하네요.

    다음에 동강할미꽃을 보러 가는 분들에게는
    할미꽃도 할미꽃이지만
    동강고랭이를 꼭 찾아보라고 얘기해 줘야겟습니다.

  2. 보름달 2010.04.06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 보는 동강 고랭이입니다
    별을 수놓은듯 멋스럽군요 토욜에 담아 올 수 있을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3. 푸른솔 2010.04.08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 나이아가라 폭포수를 보는 듯 했습니다
    참으로 그 종류가 수없이 많네요
    동강 고랭이를 님의 수고로 인해 대하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