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이 
이렇게
예쁘고 
당당한 줄 
미처 몰랐습니다.
고개 숙인 할미꽃,
백발이 성성한 할미꽃으로만 기억했는데...
이렇게 강렬한 붉은 색 꽃잎,
노란색 수술을 가득 품고 있을 줄이야.
더 몸을 낮춰야 
풀꽃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나 봅니다. 
동강할미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 어떤 할미꽃이든 진한 감동을 줄 겁니다.
꽃과 눈높이를 맞춰보세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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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4.14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엔 산소옆의 잔디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잇었던 꽃인데...

    잔잔한 솜털로 둘러싸인
    그 진홍의 속살은 어느 꽃보다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2. 초록버드나무 2010.04.14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화에 가면 길이란 길은 다 고향 같고요 그 중에서도 내가면에 있는 내가 저수짓가 아무 산에 할미꽃이 아아주 많이 핀 묏등이 있는데...그 산에 할미꽃뿐이겠어요.. 와..그렇게 많이 핀 진달래는 나서 첨 보았던 듯한 느낌은.....날이 시무룩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