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지나는 길에 부랴부랴 다시 한번 둘러봤습니다.
비록 끝물의 동강할미꽃이지만 정말 볼만하더군요.
석회암 바위 절벽에 가까스로 몸을 기댄 채 
유유히 흐르는 동강을 굽어보는
보라색,진홍색의 할미들에게서 
황혼의 비장미를 보았다고나 할까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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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4.22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고개 빳빳이 들고 활짝 핀 할미꽃은 낯이 설어요.
    제 기억속에 있는 할미꽃은
    약간은 피는 듯 마는 듯한 봉오리와
    조금은 수줍은 듯 고개 숙인 모습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