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꽃이 '백합과'라며 왜 붉은색 뿐이냐?
나리꽃은 모두가 키가 크고 꽃도 크냐? 
이런 물음에 답이라도 하듯
키가 작고 꽃도 작은 나리,
원예종인 백합처럼 꽃색이 흰 나리가 있습니다.
꽃이 작아 애기나리(맨 아래 사진)라고 이름이 붙었지요.
그런데 그 애기나리 중에도 명품 애기나리가 있습니다.
주근깨 투성이의 말괄량이 삐삐처럼 생긴 애기나리, 바로 금강애기나리입니다.
금강이란 이름이 앞머리에 붙은 꽃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만 있는 금강초롱을 비롯해 금강봄맞이 금강제비꽃 등 
그 어느 하나 예사롭지 않듯 금강애기나리 또한 손톱만큼 작지만 보면 볼수록
사랑스런 우리의 특산 꽃입니다.
지금은 기억 속에 아스라한 금강산만큼이나 보고싶은 꽃이지요. 
보통 5월중 높은 산에서 피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지난 6월 5일 끝물일때 가까스로 잡은 놈들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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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0.07.19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예뻐요..칭찬과 찬사를 참을 수 없네요...예쁩니다~~~

  2. 들꽃처럼 2010.07.31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괄량이 삐삐가 아주 잘 어울리는 꽃이네요.
    죽은깨 투성이인 얼굴이 확 다가 오네요... ㅎㅎ

  3. 말로 2010.08.19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쁜 꽃이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군요.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