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줄기와 잎 꽃대 꽃까지 다 더해도 10cm 안팎에 불과하다.
바위=깊고 높은 산 바위에 뿌리 내리고 산다.
솔=잎 모양이 솔잎과 거의 흡사하다.

난쟁이바위솔이란 이름의 유래는 이처럼 단순명료합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난쟁이바위솔이 태풍이 상륙한 날
난데없이 생각 납니다. 
큰 나무가 뿌리채 뽑히고,
많은 시설물들이 쓰러지고 넘어지고 부서지는 천재지변을 보니
난쟁이바위솔이 얼마나 늠름한 줄 새삼 알 것 같습니다.
바위에 아슬아슬하게 엉겨 붙어있던 난쟁이바위솔,
아마 이번 태풍에 아무런 탈없이 가을을 맞이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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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0.09.03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것의 아름다움이네요.
    그 끈질긴 생명력에 갈채를... ^^*

  2. 꽃이좋아 2010.09.05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삽으로 조심조심 캐내어 예쁜 옹기화분에 담아 곁에 두고 픈 꽃입니다.

    • atomz77 2010.09.06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 뿐이시겠지요/여기 오시는 이들 모두 야생화를 화분에 담는 일을 결코 하지 않으시라 믿습니다/

  3. 초록버드나무 2010.09.06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 곤파스로 인해 아름드리 소나무로 부터 참나무까지 송두리째 뽑혀 등산로 여기저기에 가로로 걸쳐 있더군요 복원되기까지 오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활기찬 하루 되시길요

  4. 김혜자 2010.09.30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그마하고 앙증스런 모습이 참 예쁩니다.
    덕분에 집에서도 야생화를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5. 김연진 2010.10.04 0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곤경 속에서 더 빛나는 꽃을 볼 수 있게 해 주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난쟁이 바위솔을 찍으시려면 바위에 접근하여 찍어야 할 텐데, 위험한 곳에 있는 꽃을 선명하게 주변을 흐리게 찍는 기술이 부럽고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