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사랑을 지운다'고 하던가요.
고마리의 핑크빛이 너무 강하기에 
다음 올릴 꽃을 정하지 못한채 우물쭈물대다가
그래 고마리의 연분홍을 이질풀의 연분홍으로 지우자 결정했습니다.
7,8월 높고 낮은 산에 가면 어렵지 않게 만날수 있는 꽃,
이질풀입니다. 
먹으면 설사 나는 게 아니라,
이질이나 설사병에 걸렸을때 달여 먹으면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맨 마지막 흐드러지게 핀 이질풀더미가 야성의 멋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추석 잘 쇠십시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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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0.09.1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으로 인한 상처는 매우 즉물적이나 사람이 쓸어주어야 낫는다는 말씀으로 해석됩니다 비가 오네요 사위 조용하고 편안해선지 빗소리도 자자분합니다 이질풀처럼 흔한 꽃이 편안하더군요 즐거운 명절되시기 바랍니다

  2. 들꽃처럼 2010.09.23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낯익은 얼굴이네요.
    두번째 사진의 입맥은 어린아이가 마구 찰해 놓은 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