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눈 속에 찬란한 너도바람꽃이 유혹합니다.
"또 그꽃이야"라며 식상해 할 많은 이들의 눈총에도 불구하고 
'눈속의 꽃(雪中花)'을 만들어낸 봄눈의 조화 부림에 다시 또 무릎을 꿇습니다.
눈에 차이고
눈구덩이에 처박히고
흩날리는 눈바람에 시달리고...
봄꽃의 시련도 인간사 못지않습니다.
눈밭 속에 시들어가는 뒷모습에 보는 이의 기분마저 처연해집니다.
다행히 활짝 핀 한송이 너도바람꽃의 해바라기 모습에 덩달아 마음이 환해집니다.
눈꽃 속의 꽃,백(白)중 백(白)의 순백이 돋보이는 2011년 봄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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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1.04.06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얀 눈속에 새하얀 꽃이라니...

  2. khkpjs 2011.04.13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난속에 핀 꽃이라 저리 아름 다운가요??
    너무너무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