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다.'

볕이 거의 들지않는 참나무 숲 속에 저만치 홀로 핀 은난초를 카메라에 담으며
내내 떠올린 단어입니다.
단 한송이이지만 볕없는 숲을 밝히기에 충분히 환한 백색이었습니다.
불과 10여cm에 불과한 작은 키,
미처 다 벌어지지도 않는 작은 꽃봉오리 몇개이지만, 그 카리스마는
온 숲을 지배하고 남을 만큼 강렬했습니다.
남부지방에선 거의 같은 형태의 노란색 금난초도 핀다지만,
저의 천상화원에선 은난초로 만족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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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1.07.01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범꼬리까지 잘 봤네요 블로그를 둘러보시는 분들이 잠잠하신 거 보니 꽃이 넘 예뻐 덧댈 말씀들을 못 찾는 모양입니다 실제 여러 차례 그랬던 적이 있었던지라.. 저를 비추어 짐작컨대...*^^* 꽃도 사진도 단연 압권입니다~~~~!

  2. 영영 2011.07.06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너무이쁘네요 잘 보고가요

  3. 들꽃처럼 2011.07.10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게 난초였군요~
    한참을 궁금해 했었는데... ^^*

  4. 들꽃 2011.08.23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넘예뻐요~~~아침에 출근해서 한참씩 넋을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