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발바닥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갑자기 왠 쥐타령이냐고요.
'쥐손이과' 식물의 이름 유래가 궁금해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
잎이 갈라진 모습이 쥐 발바닥을 닮아서 그렇게 이름 지었다는 설명인데,
아무리 애써도 쥐 발바닥의 모양도,
아니 쥐 발바닥을 본 기억조차 떠오르질 않네요.
그런데 첫 사진 속 꽃을 가만 들여다보니,
수술과 암술대가 길게 튀어나온데서 
오히려 서생( 鼠生)의 툭 튀어나온 입 모양이 연상됩니다.
암술과 수술대를 둘러싸고 수북히 난 털때문에 털쥐손이라고도 불렸던 
꽃쥐손이는 쥐손이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높은 산 풀밭에 서식하는 고산식물입니다.  
강원도 금대봉에서 만났는데,
이어지는 나비나물과 초롱꽃,터리풀은 덤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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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1.07.09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싸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침.... 금대봉에 함 가 보고 싶어집니다 금대봉은 어디메일까요

  2. 들꽃처럼 2011.07.10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름보고는 뾰쪽쥐인가(?)하는 쥐주둥이를 연상했는데...ㅎㅎ
    흔한 것이 아닌지 저는 첨보는 느낌입니다.

    초롱꽃이름이 생각 안 났었는데 다시 배우고 갑니다. ^^*

    • atomz77 2011.07.11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랫만에 오셨네요/늘 상대방을 기분좋게 하는 덕담에 감사합니다/

  3. lsh5305 2011.07.13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생화는 종류가 끝이 없지요?

  4. lsh5305 2011.07.13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쯤 피곤할 때 이렇게 야생화를 찾아서 즐거운 여행을 떠나봅니다
    구경 잘하고 또 배우고 갑니다

  5. 박지욱 2011.08.02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 핀 느낌이 좋네요

  6. 응원할미 2011.08.20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시간 잠시 흠쳐보고 갈거였는데 그럴수가 없네요
    .설명도 사진도 예쁜꽃도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니
    인사는 해야할것같애요. 감사합니다 자꾸만 입가에 미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