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지긋지긋한 장마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장마가 제겐 하루 더 연장되더군요.
어제 장마가 끝나간다는 소식에 멀리 강원도까지 찾아갔건만,
가서 우리나라에서만 자란다는 구실바위취를 찾았건만,
끝내 비가 그치지 않아 '우중샷'을 한번 더 날려야 했습니다.
폭죽놀이에 쓰면 안성맞춤일 '유엔 성냥개비' 모양의 수술들은 흠뻑 비에 젖었고,
게다가 깊고 높은 산 계곡에 주로 서식하는 환경 탓에 빛은 거의 들지 않고,
비는 오지요,바람은 불지요...정말 악조건이었습니다. 
언젠가 좋은 날 다시 찾겠다고 다짐하며,
인증샷 몇장 찍었습니다.
구실바위취의 주 개화시기는 7월,
같은 범의귀과에 속하며 잎이 거의 흡사한 바위떡풀은
한달 정도 늦은 8월이 한창 꽃피는 시기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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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처럼 2011.08.10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파리는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꽃은 처음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자란다니 산엘 가면 더 자세히 보고 다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