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게 있는 법,
비 온다고 투덜대며 전 걷다가 우연히 만난 꽃,
저게 뭐지 하며 시선을 집중해보니 
정말 예쁜 꽃이 공중에 떠 있더군요.  
"그런데 조팝나무는 알아도...진짜 조팝나무라는 뜻의 참조팝나무를  눈여겨 보지 않음은 어떤 이유일까.
(중략) 
참조팝나무의 꽃들은 희지도
그렇다고 분홍색이라고도 회색이라고도 말 할 수도 없는 어정쩡한 색이니
자극에 익숙한 사람들의 눈에 금새 들어 올 리 없다."
이유미는  '우리풀 우리나무'란 글에서 이렇게 말하며
"참조팝나무는 한자로 쓰면 조선수선국(朝鮮繡線菊)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조팝나무라는 뜻을 있고
그래서 영어로도 Korean Spiraea로 우리나라의 대표 조팝나무"라고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마 숱하게 만났을텐데 눈여겨보지 않다가,
그날따라 비를 맞아 더욱 더 함초롬해지고,
더욱 더 청초해진 참조팝나무의 연분홍 꽃색이
저의 눈길을 사로 잡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조팝나무 꼬리조팝나무 산조팝나무 참조팝나무 등 모두 장미과의 낙엽관목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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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1.07.21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쁩니다~~~ 초록 숲 속에서 주황색 나리꽃 한 송이만 봐도 기분 좋잖아요 꽃은 언제 봐도 이뻐요~~

  2. 들꽃처럼 2011.08.10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팝나무도 종류가 많네요.
    제 기억엔 하얀 것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