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는 참 별나지요.같은 산, 같은 골이라도 한 켠에는 꽃이 피고 다른 한 켠에는 꽃 비슷한 풀포기 하나 없고...불과 자동차로 4~5시간 거리 밖에 차이가 없는데 남쪽 바닷가에는 꽃들이 앞다퉈 피어나고...서울 근처 산골에는 눈만 가득 쌓여 있고...그러고 보면 우리 나라 결코 작지 않습니다.

자운영과 애기자운, 대구 인근 지방에는 흔하디 흔한 꽃이라지만 서울 인근에선 만나볼 수 없는 귀한 꽃입니다. 지난해 4월 볕 좋던 날 대구 비슬산 자락에서 만났습니다. 자주색 꽃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창 밖을 보니 봄비라도 내릴듯 잔득 찌뿌렸습니다. 아직은 꽃 귀한 시절 왠지 허허로운 마음 애기자운으로 달래봅니다. 꽃잎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듯 콩과식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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