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蓮花)바위솔.

그 인연이 참으로 묘하다 생각이 드는 그런 꽃입니다.

꽃대를 감싸고 있는 둥그런 잎이 연꽃을 닮았다고 해서 '연화바위솔'이란 이름이 붙었을 텐데, 연꽃이란 그야말로 종교적으로 불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그런 꽃이 아닌지요.

불상을 받치고 있는 좌대가 바로 연꽃이요, 청정함,나아가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게 바로 연꽃입니다.

진흙탕에서 피어나는 연꽃은 바로 지옥과 같은 이승에서 깨달음을 얻는 해탈로 비유되기도 하지요. 

해서 절집 주위에 활짝 피어난 연화바위솔이 결코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에 절집 풍경을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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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 2013.02.14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오래전 할머니 산소에 다녀오다 우연히 할머니산소주변 여기저기 피어있는 바위솔을
    두어뿌리 가져온적이 있었지요,,
    집에 자그마한 화분에 담아 오래토록 할머니의 마음을 그리워하고 싶었는데 한해를 살고 소멸하더군요,,
    그 아쉬움이란,, 생물은 사는곳에서 번식하고 자손을 번창시키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