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가시는 일심동체라고 할까요.꽃이 예쁘니 가시가 있고,가시가 있으니 꽃이 예쁘고,꽃이 예쁘니 장미라 부른다? 무슨 말을 할려는 건지 스스로 생각해도 헷갈립니다.

암튼 명색이 '가시'라는 접두어가 붙었으니 그 꽃이 '한미모'하리라고 짐작하시겠지요.실제 카메라로 들여다 본 가시여뀌의 핑크빛 꽃봉오리는 아~하~하고 탄사를 뱉을 만큼 앙증맞고 예쁘답니다.

가시같은 솜털이 가을 햇살에 빛나는 것도 볼만하고,솜털 무성한 꽃대의 그림자를 담은 연두색 잎새도 청초합니다. 꽃봉오리가 벌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텐데... 아무리 찾아봐도 모두가 닫혀 있습니다.그래도 '작은 것이 아릅답다'는 말이 역시 빈말이 아님을 실감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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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07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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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om77 2012.11.07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저 들과 산에 홀로 피고지는 꽃들이 정말 예쁘지요/사진은 그 아름다움의 극히 일부만을 재현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