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 오솔길 옆 조그만한 연못엔/그 연못가엔 복수초 두송이 피어 있었네/깊은 산 작은 연못~~

서해 꽃섬에서 보내오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복수초 사진'을 무척이나 부러워하는 저의 마음을 자연이 알았는지, 전북 완주의 한 뒷산에서 복수초 사진을 실컷 담고 내려오는 길 정말 우연히도 작은 연못가에 핀 복수추 두송이를 만났습니다.

노루꼬리만큼 짧은 한나절  이날의 두번째 목표인 분홍노루귀를 만나러 길을 재촉해야 하는 급한 사정이었지만, 동행한 꽃동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만사 제쳐놓는 기분으로 카메라 가방 내려놓고 한참을 해후했습니다.

물가에 핀 복수초, 역시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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