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이 스러져가는 중부 내륙 산 중에 청노루귀가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지는 해가 앞산에 걸려 길게 산그림자를 드리울 즈음 세송이 청노루귀를 겨우 만났습니다. 그야말로 촌각을 다투며 노루귀의 솜털을 간신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애기 노루귀의 청색이 하루이틀 꽃샘 추위에 농익어가면 깊은 산 골짜기는 푸른 색으로 물들겠지요. 그안에 드는 사람들도 청색이 되고...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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