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가을답게 만드는 꽃,가는잎향유입니다.
나무와 풀들에게 자신을 따르라는 듯 처음엔 붉은 꽃을 피우다가,
갈수록 가느디가는 잎마저 붉게 물들며 바위산을 황혼빛으로 수놓는 꽃, 가는잎향유입니다.
진한 꽃색만큼이나 진한 향을 풍겨 온갖 벌,나비를 유혹하는 꽃, 가는잎향유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풍성하게 피어나 찾는 이들을 더없이 행복하게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가는잎향유가 있어 바위산은 참으로 풍요롭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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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화바위솔 ^^ 2013.10.15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일 청량사에서 만난 사람입니다.
    말씀하시던 가능잎향유를 찾으셨군요.
    그냥 꽃향유려니~하고 별 생각없이 지나치곤 했었는데 앞으로는 저도 좀 더 주의깊게 봐야겠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더니~정말 그런 듯 싶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연화바위솔' 알게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