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을 닮은 꽃 용담이 흐드러지게 피는 걸 보니, 
이제 올해의 꽃 시계도 서서히 기울어 가고 있음을 절감합니다.
갈수록 햇살이 짧아지는 계절인데, 
꽃 핀 곳도 깊은 계곡이다보니 해가 중천에 떠 있지 않는 한
한낮에도 산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지며 용담 꽃에 빛 한점 들지 않습니다.
다행히 양지 쪽 풀밭에 핀 용담 꽃 몇 송이가 있어 가을 하늘 갈증을 풀어봅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초록버드나무 2014.10.16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컷 한 컷 , 혼신을 다한 야생화, 즐겁게 감상하고 나서 개발새발 끄적거린 댓글이 옥에 티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근린 공원 수목만 봐도 탄성이 절로 나는데....
    가을이 창밖에서 스쳐 지나가네요.... ㅜㅜ
    용담... 딱 한 번 본 적 있습니다 ..... 한 번 본 적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감 백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