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풀.

아욱과 공단풀속의 한해살이풀.

열대 아메리카,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

1970년대 후반 서울 구로공단 주변에서 처음 발견되어 '공단풀'이란 이름을 얻었다.

산업화시대

앳띤 10대 소년, 소녀들이 중,고교에 진학하는 게 아니라, 

서울로 서울로 상경해 공장으로 공장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추석명절이 되면

10, 20대 젊은이들이 한가득 선물 보따리를 들고 단체로 귀성버스를 타고,

또는 비둘기호나 통일호 등 귀성열차를 타고 그리운 고향을 찾았습니다.

누렇게 벼가 익어가는 고향 들녘을 보며

그들은 나훈아의 "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든 고향역~~~"을 따라 불렀습니다.

이른바 '산업화의 역군'이라 불렸던 그들도 

이제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농촌을 떠났고,

추수를 앞둔 논두렁엔 공단풀만 잡초처럼 자라고 있는

2020년 추석 한가위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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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가래꽃.

 

초롱꽃과 숫잔대속의 여러해살이풀.

 

'명절 가래떡'을 만들려니 바위떡풀과 동반, 출석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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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떡풀.

 

범의귀과 범의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명절 전이라서 그런가요.

 

가래떡이 생각나 핑계김에

 

묵혀 두었던 수염가래꽃과 바위떡풀을 잇달아 내보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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