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형형색색의 동강할미꽃입니다.

붉은 빛도 도는가 하면 푸른 빛이 돌고,

진보라색이 있는가 하면 옅은 남색이 있고...

꽃잎은 둥근하 하면 길게 뻗기도 하고...

그러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어느 것이든 '한 미모'하기 때문인지 하나같이 도도합니다.

고개를 하나같이 뻣뻣하게 들고 하늘을 향해 뻗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북하지가 않습니다.불쾌하지가 않습니다.

보면 볼수록 행복합니다. 사랑스럽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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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엔 아직도 너도바람꽃이 한창입니다. 생생합니다.

늦게 피어서 미안하다며 '샴쌍둥이'를 덤으로 얹어줍니다. 봄바람을 몰고오는 너도바람꽃 덕분인지, 온 나라가 꽃천지라고 뉴스에 전합니다. 멀리 진해엔 최대 벚꽃축제인 군항제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이고요.

중부내륙엔 그래도 잔설이 남아 있고, 너도바람꽃이 뒤늦게 고개를 치들고 봄바람 부는 봄을 지지배배 노래합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한 일주일은 넉넉하게 피어있을 성 싶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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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도 피었답니다...

짙은 남색의 동강은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 가을의 강은 계면조로 흐른다고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럼 봄의 동강은 어떤 가락으로 흐른다고 표현하면 좋을까?   

멀리 영월 정선까지 가는 길은 멀지만, 동강할미꽃을 만나는 기쁨으로 늘 충분히 보상받고 돌아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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