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비오는 날 흘러넘치는 계곡물에 반해 돌단풍을 담았다면,

이번엔 교차하는 빛과 어둠에 끌려 와락 달려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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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약,

단 한 송이이지만 온 숲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고하고 도도하고,

화려하고 화사하고..,

어두침침한 숲 속에서 예고없이 마주치면 일순 숨이 멎는 듯한 짜릿한 황홀경을 맛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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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수용 2015.05.11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답습니다^^

  2. 초록버드나무 2015.05.13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엔백작약군락을 만났는데ᆞ죽을고생해서올핸엄두가안나네요ᆞ지금한창피기시작할거같아요 ᆞ와ᆞᆞᆞ심마니심보듯 ᆞᆞ하이얀작약꽃을떡하니부딪혔을때의놀라움이란ᆞᆞᆞ보고싶긴한데 ᆞᆞᆞᆞᆞ당췌엄두가ᆞᆞ좌우간국장님은대단하십니다~~~~

    • atom77 2015.05.16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초록버드나무님의 칭찬 한마디가 저 높은 산을 또 오르게 합니다~주말 오월의 신록을 만끽하세요!

 

 

 

 

 

'운수 좋은 날'이란 단편소설 제목이, 실제 내용이 아닌, 생각나는 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았다고는 하나, 늘 다니던 꽃길을 놓치고는

"어허 이럴 수가, 이상하다, 그동안 길이 변했나" 등등 혼잣말을 되뇌이며 골짜기를 헤매다 

환하게 핀 백작약을 만나더니,

혹시 싹은 나왔을까 들러본 곳에서 이미 꽃이 핀 복주머니란을 보았으니,

이 정도면 운수 대통한 날이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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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5.05.09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3일엔 옥갑산에 쑥 캐러 갔더니 쑥이 자라지 않아 못캐고 가시돋친 두룹 몇점 뜯어왔지요 그런데 5일엔 월드컵공원에서 야생화를 많이 봤어요 와~~ 이름이 생각안난다 주렁주렁 귀룽나무, 꽃이 보일락 산딸나무, 아카시아꽃나무, 붓꽃, 매발톱, 미나리아재비, 가락지나물, 층층나무,...... 헉 기억력이 요정도.......산에서 못본 꽃들 좀 봤구요 다음주에 다시 쑥 캐러 갈까 합니다 백작약을 말씀하시니 생각이 나서요 ....지난 해 그 산에서 봤거든요 복주머니란.....은...........곰배령서........... 꽃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