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1년만에 다시 만난 나도제비란입니다.

어린이날 현재 달랑 한 송이 피었기에 더없이 귀한 꽃입니다.

아직 안피었네 하고 돌아서는 순간 눈에 띄었으니 정말 반가웠던 꽃입니다.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쯤 쑥쑥 올라온 꽃봉오리들이 활짝 만개하면 장관이겠지요.

살다보면 서두르기보다 게으름을 피우는 게 더 나을 때가 있다고 말하는 듯싶습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매화마름

 

옥녀꽃대

 

 

털이 수북한 잎 겨드랑이에서 돌려나기로 숱하게 나오는 꽃 모양이 조개를 닮아

조개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서울서 가깝고, 다리가 놓인지 오래 되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는 하지만 엄연히 섬인

강화도에서 유난히 손쉽게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조개나물이니 이름의 유래와 관련이 있나 봅니다.

그 섬에서 다시 또 다른 섬으로 가는 다리가 놓였다기에 가보았습니다.

막다른 곳까지 가서 오래된 집이 있어 들어서니 잔디 밭에 조개나물이 그득합니다.

역시 섬은 섬인가 봅니다.

매화마름은 막 꽃봉오리를 열려 합니다.

옥녀꽃대는 실타래같은 가늘과 하얀 꽃줄기를 하늘을 향해 곧추 세우고 있습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고깔제비꽃

 

 

 

알록제비꽃 

 

"북한산과 더불어 도봉산은 노랑제비꽃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채 초록으로 물들기 전의 봄철 산행에서 한 구비 숨 가쁘게 치고 올라갈 즈음해서 만나는 노란 꽃은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잊게 해 줄 정도로 아름답다.

따라서 도봉산과 북한산의 봄철을 대표하는 종으로 손꼽을 수 있다."(출처 : 디지털도봉구문화대전/도봉구향토문화백과)

꽃이 보이니, 덩달아 꽃에 얽힌 이야기도 들리기 시작합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비교적 높은 산의 중턱 이상에 주로 자생한다는 여러 도감의 설명처럼

북한산도 어느 정도 오르자 노랑제비꽃이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한 처음 사진에서 보듯,

인수봉과 백운대 등 북한산 정상을 둘러싼 나무들에 돋은 연두색 잎이 '채 초록으로 물들기 전' 

이미 노랑제비꽃은 활짝 피었습니다.

물론 노랑제비꽃 외에 알록제비꽃 고깔제비꽃 등 여러 종의 제비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초록버드나무 2015.05.01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감상잘하고있습니다ᆞᆞ꽃마다이야기마다상상의나래펴고들락날락거리면서요ᆞᆞᆞ양재천변에도노랑제비꽃이피어있어요ᆞᆞ보라매영산홍 오늘이절정였구요ᆞᆞ분단나무백당나무꽃이한창있습니다 ᆞ이팝도하얗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