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 이른바 '녹화 노루귀'라고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는,

줄기와 총포가 연두색인 노루귀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운수는 좋았지만, 

노루귀로서는 그야말로 죽을 운이 뻗친 날이었습니다.

27일 오후 2시쯤 일군의 사람들이 다가오기에

잠시 대면하고 물러섰다 30여 분 만에 다시 가보니

일대에 산재하던 10여 송이 '녹화 노루귀'가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그야말로 잠깐만에 영정사진이 되고 말았습니다.

'환장할 봄날'에 '환장할 일'이 벌어진 것이지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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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7일

변산반도에서 만난 변산바람꽃입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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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남녘에

드디어 봄,

봄이 왔습니다.

누군가 말했듯 '환장할 봄'이 왔습니다.

봄이 오니 덩달아 꽃이 핍니다.

복수초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노루귀 광대나물 등등.

2월 27일 변산반도까지 내려가 남녘의 봄을 만나고 왔습니다.

'남도에 핀 꽃'을 모셔왔습니다.

서울에도 곧 찬란한 봄이 시작되기를 기대하며.

복수초,

자세히 들여다보니 다 같은 노란색 꽃이로되

어떤 것은 이파리가 녹색 일색이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꽃받침잎이 녹색, 보라색, 갈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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