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나무.

인동과의 낙엽 활엽 관목.

세월이 유수 같다더니 만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0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연분홍 봄이 한창이던 4월 하순 연분홍 분꽃나무 흐드러지게 핀 걸 보았는데,

꽃송이는 간데없고 숲은 하루가 다르게 진초록으로 변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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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천남성.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곤(鯤)이 변신하여 붕(鵬)이라는 새가 되는데,

몇천 리가 되는지 알 수조차 없는 그 몸뚱이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면

하늘마저도 검은 구름에 덮여 있는 것처럼 보였다."

당당히 선 두루미천남성을 보니 장자(莊子)의 첫 대목이 생각납니다.

꽃을 보러 다니던 초기, 

경기도 높은 산에서 겨우 키 20cm 안팎의 두루미천남성 한 송이를 보고는

그 멋진 생김새에 참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갈수록 그런 초심을 잃어버려

키 1m 넘는 우람한 두루미천남성의 군락을 보고도 무덤덤합니다.

다행히 장자의 앞 대목이 불현듯 떠올라 새삼 가까이 마주한 두루미천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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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연잎꿩의다리.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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