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디 말이 필요없는 꽃,
백작약입니다.
산에 피는 산작약 가운데,
꽃잎이 흰 작약이라는 뜻이지요.
꽃이 예쁜데다 약초이기에,
눈에 뜨이는 대로  
사라지기 일쑤인 꽃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주말 무려 세송이나 만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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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靑山 2011.06.03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줍은 듯... 부끄러운 듯...

    살포시 감싸 주고 싶어집니다.

    지난 주의 포만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 초록버드나무 2011.06.03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품이 넘칩니다...

  3. 쑥부쟁이 2011.06.07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답군요...

  4. 들꽃처럼 2011.06.1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몸우리가 더 예쁘네요.
    수줍은 듯한 모습이...

볕이 정말 좋았던 지난 주말 
높은 산에서
우리 꽃 금강애기나리를 만나 
한참을 '그림자놀이'를 했습니다.    
백합과의 나리꽃 중에서도
꽃이 작아 '애기나리'라고 하는데,
그러나 꽃색이 평범한 흰색이지 않고,
자주색 점박이가 촘촘히 박혀 있다고 해서 '금강'이란  접두어가 붙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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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리나래 2011.05.31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디카를 새로 구입한 후에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이름도 모르고 해서 길다가도 사진을 찍고 하는데 여기와서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 atomz77 2011.05.31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얼마든지 오셔서 보시고/혹 이름이라도 물어보시면 아는 껏 말해드리겠습니다/

  2. 초록버드나무 2011.05.31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뻐요~ ~ ~그제 저물녁 청계사에 핀 때죽꽃이 하도나 숭어리숭어리 소담스레 피어서 때죽꽃이 아닌가 했는데요 엊저녁 뒷산 때죽꽃과 비교하니 틀림없는 때죽꽃이더군요 꽃소식은 언제나 듣고싶고 전하고픈 소식.... *^^*

    • atomz77 2011.05.31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때죽나무 흰꽃이 참 예쁘지요/문제는 그놈의 쪽동백과 늘 헷갈린다는 거지요/이제 함박꽃,즉 산목련도 피어나겠지요/

  3. 靑山 2011.05.31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기나리 앙증맞은 모습!!! 귀여워요.

  4. 초록버드나무 2011.06.01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박사님이라 불러도 되겠지요.. ^^* 조사해 보니 숭어리진 게 쪽동백이 맞았네요 때죽은 마디 사이 꽃자루가 하나였어요~~

  5. 들꽃처럼 2011.06.17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 곰배령서 만난 녀석이네요.
    꽃이 너무 갸냘퍼 보여서 이파리랑은 너무도 안 어울리던...

 

 

 

 

 

 

 

하늘에서 낙하산이 떨어집니다.
총을 든 군인이 아니라,
꽃을 든 선남선녀들이 자줏빛 비단옷을 입고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농익은 '코리안바나나'를 보고
질펀한 단맛을 기대하며 
한 입 가득 물었다가 엄청난 양의 씨를 뱉느냐고 고생했던 기억만이 생생한
으름의 꽃이 이렇게 예쁜 줄 미처 몰랐습니다.
게다가 한가닥 줄기에
암수 꽃이 함께 매달려 있다니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3개의 큼지막한 꽃받침을 우산처럼 쓰고 
가운데 6,7개의 굵직한 암술이 있는 큰 꽃이 암꽃입니다.
역시 꽃잎처럼 보이는 3개의 작은 꽃받침에
원형을 이룬 6개의 수술이 달린 작은 꽃이 수꽃이랍니다.
참 세상은 넓고 꽃은 다양하지요.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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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1.05.30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청신함. 건강을 주는 상쾌함...으름꽃과 더불어 밝음이 알알이 쏟아져 내리는 아침입니다~~~

  2. 보헤미안 2011.06.14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도 좋더라고요

  3. 들꽃처럼 2011.06.17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덜핀 몽우리는 종종 봤는데,
    이렇게 활짝 핀 모습은 처음입니다.
    그 속에 저런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니...

  4. 남임순 2011.07.19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와 열매는 잘 알고 있지만 꽃은 첨보았습니다 . 황홀 합니다.. 씨가 많고 맛은 별로인거 같았어요..

  5. 2013.04.19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추억이 많은 열매인데 그 꽃은 지금 처음 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글과 사진 이곳 출처와 함께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