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꽃이 한창이던 지난 4월 10일 대구 비슬산에서 만난 솜나물입니다.

산모퉁이 길섶에 핀 어린 솜나물꽃 두송이가 여간 앙증맞고 귀여운 게 아니였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순백의 단아한 모습이지만, 밑에서 올려다보면 핑크빛 뒤태가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솜나물은 봄과 가을 1년에 2번 꽃이 피는 아주 드문 야생화의 하나입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모처럼 시력 테스트 해봤습니다.

좁쌀알만한 달래 꽃을 가지고 접사 촬영 연습을 했습니다.

그게 무슨 대단한 꽃이라고 그리 공들여 들여다 보나 하시겠지만...

그래도 담아놓고 보니 허접스러워 보이던 꽃도 의젓한 게 봐줄만 하지 않은가요?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나가다 2012.09.12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래꽃,,,
    참 갸날픈 몸이지만 자기소임을 다하는 모습에 숙연해집니다,,,

야생의 백합, 산자고입니다.

들꽃들이 거개 그렇듯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하루,이틀 길어야 일주일여에 불과하기에,

아차하는 순간 절정의 시기가 지나가기 일쑤입니다.

산자고도 꽃이 활짝 피어있는 것을 만나기 어려운 그런 꽃입니다. 

이번에도 꽃망울이 하나둘 맺힌 것을 보고 일주일여만에 다시 찾았더니 어느 새 다 지고 말았더군요.

포기하고 돌아서는 데 먼저 봐둔 자리에서 5미터쯤 떨어진 곳에 싱싱한 꽃 몇송이가 남아있더군요.

가냘픈 줄기에 비해 백합과의 꽃답게 꽃송이가 제법 커서 제 몸하나 간수하지 못한 채

땅바닥에 머리를 처박고 있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어쩌다 만나는 싱싱한 꽃은 난초과 꽃 못지않게 품격있는 자태를 뽑낸답니다.

Posted by atom7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초록버드나무 2012.05.21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자고...를 보리라 한 것이 어언 7년이 훌쩍 지났네요..아직 못봤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