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과 흰구름,불뿜는 듯한 직사광선,그리고 솔나리...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연분홍 솔나리의 고고한 자태를 다시 또 만나기 위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산 정상까지 올랐으나,한여름 고행이 단 한번도 후회스럽지 않았습니다.

높은 산 솔나리가 대대손손 살아남아 끝없이 이어지는 백두대간 연봉을 굽어보며 한여름 남덕유를 찾는 등반객들을 반겨주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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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잠자리 중 가장 작은 꼬마잠자리입니다.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식물 2급으로 지정,보호받고 있는 곤충이기도 합니다.주로 산간 습지나 묵논(폐경지) 등에 자생하고 있습니다.길이 15mm 안팎 정도로 누구든 처음 보는 순간 '뭔 잠자리가 이렇게 작지?'하게 됩니다.온몸이 빨간색이 수컷입니다.사진 두번째 갈색 꼬마잠자리가 암컷입니다.

땅귀개를 만난 습지에서 함께 담았습니다.도둑게는 덤입니다.일반 게와 달리 바닷와 가까운 산지 기슭 등에 서식하는 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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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2.08.03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마잠자리 도둑게...빠알가니 이쁘네요

  2. 푸른솔 2012.08.22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물이 아니라 모형물 같았어요 너무 이쁘네요 ㅎㅎㅎ

산의 습지에서 만난 식충식물 땅귀개입니다.물이 찬 습지에 깨알만한 크기로 핀 이 놈을 담느라 퇴약볕에 얼굴이 그을린 정도를 넘어 빨갛게 익었습니다.흘린 땀이 한 바가지는 될 겁니다.물론 장거리 산악행군이 더 힘들겠지요.그렇지만 짧은 시간 내에 쏟는 노고는 그 어떤 노동에 비할 바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담은 땅귀개의 노란 꽃색이 참으로 깊고 그윽합니다.꽃이 지고난 뒤 맺는 자주색 씨방의 형태가 귀지 파는  귀이개를 닮았다고 해서 땅귀개라고 불린답니다.통발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땅속 줄기 군데군데에 벌레잡는 포충낭(捕蟲囊)을 갖춘 식충(食蟲)식물이라고 하는데 눈으로 보질 못했으니 뭐라 덧붙일 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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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2.08.03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땅귀개....이쁘게 담으시느라 수고하셨네요~~ 감상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