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향.

꿀풀과 백리향속의 낙엽활엽반관목.

제주, 전남, 경남, 강원, 함북지역의 해발 900~1,000m 산악지대에서 자생한다.

6월에서 8월까지 긴 기간 꽃이 핀다.

풍광 좋은 곳에 자리 잡은 백리향의 꽃 냄새가 시원한 산바람에 실려 와 코끝을 자극하면,

비 오듯 땀 흘리고 올라야 했던 '여름 등산의 어려움'이 한순간에 잊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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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을 지배하다

<논객닷컴  ( h t t p: / / w w w . n o ‘n g a e k.  c o m )   2019.08.24>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를 꼽으라면...

미국의 뉴욕과 시카고, 프랑스의 파리, 일본의 교토, 인도의 뭄바이, 이라크의 바그다드,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렘, 터키의 이스탄불, 영국의 맨체스터, 캐나다의 위니펙, 페루의 리마, 그리고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이다.

하고 많은 도시 중에 왜 하필 블라디보스토크일까?
초등학교 (그때는 국민학교) 국사 시간에 독립운동에 대해 배울 때 그 지명이 참으로 멋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 머릿속에 각인된 이 도시를 꼭 가보고 싶었다.
근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다행히도 그 옛날 독립운동의 흔적이 여러 곳에 남아 있다. 험난했던 1900년대 초에 이국땅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그들의 노고를 다소나마 체득할 수 있어 위로가 되었다. 그래서 블라디보스토크는 낯설지 않은 느낌이었다.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내리면

Welcome to Vladivostok
歡迎 海参崴
블라디보스토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팻말 같은 것은 없다. 단지 러시아어로 Владивосток라고 써있을 뿐이다. 단순명료하게! 참고로 러시아에서는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오직 러시아어와 손짓발짓만 통한다.

블라디보스토크의 관문인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한마디 없이 오직 러시아어 ‘Владивосток’만 붙어있다. Ⓒ김인철

푸른 바다와 근엄한 군함들

제국 러시아 → 소련 → 러시아를 거쳐오는 동안 이 나라의 오랜 소원 중 하나는 부동항(不凍港)을 갖는 것이었다. 러시아의 면적은 17,098,242㎢로 세계 1위를 자랑한다. 99,720㎢의 한국(남한, 세계 109위)에 비해 약 171배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러시아는 그 넓은 땅덩이가 대부분 춥기 그지없으며, 겨울이 되면 바다가 꽁꽁 얼어붙어 배가 입항할 수 없게 된다. 그나마 항구다운 항구를 뽑으라면 블라디보스토크가 유일하다. 그래서 동쪽 끝에 있는 이 도시는 ‘동방을 지배하다’라는 뜻을 안고 있으며 극동함대 사령부가 있다.

즉 해군기지이며, 연해지방 최대 어업기지이며, 북극해와 태평양을 잇는 북빙양 항로의 종점이며,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아 철도의 종점이기도 하다(반대로 출발점이기도 하다). 동남쪽 끝에 있기 때문에 기온이 비교적 높으며 한국, 중국, 일본과 가까워 국제화된 도시이고 고려인 3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며, 한국인 유학생도 많다. 최근에는 중국인들이 대거 들어와 중국화되는 경향이 있다(이는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가 마찬가지다).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그 유명한 영화배우 율 브리너(Yul Brynner, Yuli Borisovich Bryner)의 고향이 블라디보스토크라는 점이다. 우리나라가 일제 암흑기에 처했던 1920년 7월에 태어났는데 그의 아버지는 대한제국으로부터 목재 채벌권을 얻어 부를 얻었으나 러시아혁명으로 몰락했다. 이후 율 브린너는 만주, 한국, 일본을 오가며 살다가 1940년 미국으로 건너가 영화배우로 명성을 얻었다. 이래저래 한국과 인연이 깊은 배우다. 그래서 블라디보스토크는 더욱 반갑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평지이다. 가장 높은 산이 오를리노예 그네즈도(Orlinoye Gnezdo) 산인데 겨우 214m이다. 이 꼭대기에 풍광 좋은 작은 광장이 있는데 그곳이 독수리 전망대이다. ‘독수리 둥지’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오르면 골든혼(Golden Horn)과 아무르스키(Amursky), 우스리스키 만(Ussuriisky Bay)과 러시아섬(Russian Island)을 조망할 수 있다.

독수리 둥지는 세계 여러 곳에 있다. 철학자 니체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집필한 프랑스 에즈에도 있으며, 히틀러가 별장으로 사용한 독일 켈슈타인하우스에도 독수리 둥지가 있다. 그러고 보면 이곳은 역사에 이름을 남긴 강성 인물들이 머물렀던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높이 214m 그네즈도 산 ‘독수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러시아 유일의 부동항 블라디보스토크. Ⓒ김인철
Ⓒ김인철
유명한 영화배우 율 브리너(1920~85)의 고향답게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인근 도로에 동상이 세워져 있다. Ⓒ김인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 우수리스크. 연해주 한인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인근에 러시아 한인 이주 기념관,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1860~1920) 선생의 집 등이 있다. Ⓒ김인철
Ⓒ김인철

몇 번째 결혼식일까?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일까?

헬렌 궐리 브라운은 “혼자 사는 여자가 안게 되는 가장 큰 문젯거리는, 항상 그녀에게 결혼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종용하는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이 듣기 싫어 여자는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지는 않겠지만, 첫 번째 결혼이 실패했다고 느끼면 망설이지 않고 이혼 후 재혼하는 것이, 체면을 지키려 지옥 같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보다 나으리라.

러시아 여자들은 일생에 보통 두 번 이상의 결혼을 한단다. 그렇다면 남자도 마찬가지일 게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남녀공학인 것이 큰 요인이라 하는데... 어찌 러시아만 남녀공학일까? 유독 러시아에서만 2~3회의 결혼이 보편화된 것은 민족성에 기인한 것 아닐까? 그 민족성이 무엇인지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 독신 남/여성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에 비해 평생 2~3회의 결혼을 한다면 그만큼 출산율도 높을 것이고, 그만큼 국가의 고민도 줄어들 것이다.

누가 신부인지 모르겠으나 새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이 모여 축배를 들고 있다. 화려한 옷보다 더 행복한 결혼생활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

막 결혼식을 마친 신부와 그의 친구들이 독수리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결혼한 신랑·신부도 포함됐을 숱한 젊은이들이 끝없는 사랑을 약속하며 매달았을 자물쇠들. Ⓒ김인철

Ⓒ김인철

<글 김호경, 사진 김인철>

<논객닷컴  ( h t t p: / / w w w . n o ‘n g a e k.  c o m )   2019.08.24>

* 관련 동영상 : 유튜브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2(https://youtu.be/1vFSTcuke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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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향유.

꿀풀과 털향유속의 한해살이풀.

'금강산 이북에서 자란다.'라는 각종 도감의 설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전형적인 북방계 식물의 하나인데,

얼마 전 오대산 인근에서 만났습니다.

맨 아래 사진은 지난 2018년 8월 백두산 인근 습지에서 만난 털향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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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의 향연 그리고 대평원

 

<논객닷컴  ( h t t p: / / w w w . n o ‘n g a e k.  c o m )   2019.08.22>

이것은 병풍이 아니다. 이것은 나무들이 아니다. 이것은 향연이다.

러시아는 우리에게 세 가지를 각인시켜준다.
첫째, 광활함
둘째, 자작나무
셋째, 러시아 미녀

너무 넓어서 놀라고... 동쪽에서 서쪽까지 보통 7일 이상을 달려야 한다.
끝없는 자작나무에 질리고... 스스로 뻗어올랐는지, 사람들이 심었는지 알 수 없다.
미녀들의 아름다움에 쇼크를 먹는다... 그러나 중년을 넘어서면?

무수히 많은 자작나무들은 한결같이 줄기가 가늘다. 아름드리가 없는 것이 아쉬움이기는 해도그토록 많은 자작나무가 한 땅도 쉬지 않고 9000km에 걸쳐 자란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끝없는 시베리아 벌판의 자작나무들에 흰 눈이 쌓인 광경은
상상만 해도 숨이 막힌다.
그 풍광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다시 러시아를 찾으리라.
흰 나무줄기 위의 흰 눈... 완전한 적막, 완벽한 백색의 향연.
그러기에 러시아 여행에서 돌아오면
눈을 감을 때마다 자작나무가 떠오른다.

‘이것은 나무들이 아니다, 이것은 자작나무의 향연이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올라본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선뜻 공감할 말이다.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자작나무 숲은 동토의 시베리아를 환상적인 순백의 대평원으로 기억하게 만든다. Ⓒ김인철
Ⓒ김인철

기차는 겉과 속이 다르다

대륙을 횡단하는 침대칸 기차에 타면 여기가 바로 내 집!.
앉으면 의자, 누우면 침대가 되는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밥을 먹고
책을 읽고
잠을 자고
토론을 벌이고
사랑을 고백하고
빨래를 하고
컴퓨터를 하고
술을 마시고
편지를 쓴다.
그러다가 내려서 호텔에 가면 그곳은 남의 집!

Ⓒ김인철
달리는 대륙횡단열차. 그곳은 누군가에게 끝없이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를 보는 창이기도 하고, 또 그 자체로 낯선 여행지이기도 하고, 주막이기도 하고, 찻집이기도 하다. 때론 좁은 4인용 침대칸이 적지 않은 사람이 모여 생각을 나누며 교류하는 안방이 된다. Ⓒ김인철

여행의 동반자들

나는 알지 못한다.
누구 이 기차를 운전하는지,
누가 안전을 책임지는지
누가 화장실을 청소하는지...

다만 식당칸의 요리사는 알고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기 때문이다.

오지랖이 넓다면 이름을 물어보았을 테지만
러시아 이름은 복잡하기에 그냥 넘어간다.
어쩌면
남자는 이블로스키, 바실리, 이고르일 것이고
여자는 소냐, 나타샤, 빅토리아
중 하나일 것이다.
그 이름이 무엇이건 우리에게 한 끼의 식사를 마련해주어서
감사합니다.

횡단열차가 제아무리 안락하다고 해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언제나 안전제일!’ Ⓒ김인철
드넓은 평원이 허허벌판이요, 황무지 같아 보인다 해도 그 어디에든 사람이 살고 있는 법. 이를 알려주겠다는 듯 앳된 낚시꾼들이 손수 만들어 허름해 보이는 낚싯대를 철로변에 보란 듯이 드리웠다. Ⓒ김인철

자나깨나 안전제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반드시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은 세계 공통이다.
기차에 매달리거나, 닫히려는 문에 뛰어들거나, 철로를 무단 횡단하거나, 에스컬레이터를 뛰어서 내려가거나...

위의 표지문이 무엇을 금하는 것인지는 글자를 몰라도 금방 알 수 있다.
기차는 매우 편리하고, 저렴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비교적 정확한 교통수단이지만
사고가 일어나면 대규모가 된다.
그래서 자나깨나 ‘안전’이 제일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 손을 꼭 잡고 가는 것이련만
12살이 넘어서도 엄마 손에 이끌려 가면 바보.
그때부터는 스스로가 조심해야 한다.
그래야 오래 살고, 그만큼 멋진 곳을 여행할 수 있지 않겠는가?

부디 차조심, 몸조심, 술조심, 마음조심 해서 아름다운 추억의 여행이 되기를!

● 이 행동에 대해 나에게 책임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면 당신에게 책임이 있는 일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글 김호경, 사진 김인철>

<논객닷컴  ( h t t p: / / w w w . n o ‘n g a e k.  c o m )   2019.08.22>

* 관련 동영상 : 유튜브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1(https://youtu.be/uund4tblU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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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와 사진작가가 들려주는 ‘시베리아횡단열차’ 이야기

19박 20일, 14400km의 여정_ 프롤로그: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다

<논객닷컴  ( h t t p: / / w w w . n o ‘n g a e k.  c o m )   2019.08.19>

떠날 준비

여행 떠날 준비가 되었나요?
가방은 매끈하게 꾸리셨나요?
우리는 준비를 마쳤답니다. 

이제 트랙에 발을 오르면 기차는 떠나고
낯선 곳에서 당신은 아침을 맞고
반가운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갈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떠나시겠습니까? 

우리는 준비를 다 마쳤답니다.
낯선 곳에서 홀로 외로움을 이겨낼 자신이 있다면
그대 혼자 떠나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좋으련만
없으면, 더욱 좋답니다. 

두려움 같은 것은 모두 떨쳐버리고....
오라잇!

“세상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 터무니없는 이분법을 주장할 만큼 색다른 시베리아 횡단여행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낯선 풍경은 열차 안에서 해가 지고 해가 뜨는 것을 보는 것이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난 지 4일 만에 바이칼 호수 위로 해가 뜨는 광경으로, 달리는 열차 안에서 담았다. Ⓒ김인철

시베리아횡단열차(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 Trans-Siberian Railway: TSR)는 러시아의 끝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종착역인 모스크바까지 운행하는 대륙횡단 열차이다. 6박 7일 동안 60여 곳의 역에 정차한다. 이 횡단열차는 중국 북부를 지나 바이칼 호를 남으로 끼고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예카테린부르크를 거쳐 우랄산맥을 넘어 모스크바에서 멈춘다. 그리고 길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핀란드의 헬싱키까지를 이어주는 철도이다. 보통 시베리아횡단열차는 ‘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를 말한다.

이 기행문은 서울-블라디보스토크-시베리아-모스크바-벨로루시-폴란드-독일 베를린까지의 특별한 14,400km의 여행기이다. 19박 20일 동안 보고, 겪고, 만났던 일들을 담았다. 

블라디보스토크 역사 안에 세워진 철도노동자를 위한 기념비. 기념비에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역이자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반대편 종착역이자 시발역인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브 역까지 거리인 9,288km가 아로새겨져 있다. Ⓒ김인철
블라디보스토크 역 선로 사이에 전시된 옛 증기기관차 ‘EA 3306’. 1941~45년 2차대전 시기에 실제 운행되었다. 그 앞에 놓인 달은 허강 중부대 교수의 설치 미술작품인 ‘유라시아 대륙 달빛 드로잉’. Ⓒ김인철

14,400을 견딜 수 있을까

동쪽 끝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몇 km인지 아십니까?

답이 기둥에 새겨져 있군요.
무려 9288km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16km, 대략 23번을 가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모스크바 - 벨로루시 - 폴란드 바르샤바 - 독일 베를린까지는 5,100km를 더 가야 합니다.

2015년 7월 14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발한 ‘유라시아 친선특급 열차’는 총 14,400km를 달렸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35번을 달린 거리입니다. 19박 20일 동안!
지루했을까요?

천만의 말씀!

그대가 상상하는 이상의 기쁨과 열정, 재미와 슬픔, 배신과 서운함, 놀람과 감동, 갈등과 사랑, 미움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한번 이 모든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길!

● 나는 아무래도 이 세상에서 한 사람의 여행하는 사람, 한 개의 편로(遍路)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당신인들 그 이상이겠는가.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9,288km의 여정은 사회주의국가 러시아 사람들을 만나는 길이다. 가장 먼저 만난 열차 승무원들은 온화하지만 엄정한 태도로 안전관리에 대한 믿음을 준다. 역사 및 광장에서는 레닌 등 러시아의 역사적 인물들을 동상으로 만난다. Ⓒ김인철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 모스크바의 상징과도 같은 성 바실리 성당이 있는 붉은광장. 왼쪽이 굼 백화점, 오른쪽은 레닌 묘이다. Ⓒ김인철

Ⓒ김인철

<글 김호경, 사진 김인철>

<논객닷컴  ( h t t p: / / w w w . n o ‘n g a e k.  c o m )   2019.08.19>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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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노랑상사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상사화, 진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제주상사화, 백양꽃, 석산과 함께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상사화속 식물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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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솜다리.

국화과 솜다리속의 여러해살이풀.

국내에 자생하는 솜다리속 식물은 모두 3종으로,

설악산 등지 고산지대에 피는 키 작은 꽃은 산솜다리,

한라산에 피는 꽃은 한라솜다리,

그리고 소백산을 비롯한 중부 산악지대에 피는 다소 키 큰 꽃은 왜솜다리가 있습니다.

왜솜다리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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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한 2019.08.29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연구에 따라서
    국내의 왜솜다리는 모두 솜다리로 분류되었고
    왜솜다리는 국내에 자생하지 않는 것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설악솜다리로 발표된 것은 산솜다리로 처리되었고요
    따라서 국내에는 솜다리, 산솜다리, 한라솜다리, 들떡쑥의 4종이 자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뻐꾹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털중나리로부터 시작된 '나리의 행렬'이 이제 종착역을 향해 갑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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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털중나리보다는 크고,

참나리보다는 작습니다.

꽃잎의 호피 무늬 등이 참나리와 많이 닮았는데,

결정적인 차이는 잎겨드랑이에 검은색 주아가 달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자생지가 경기 북부, 강원도 일원, 경북 동부 등으로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도

전국에서 자라는 참나리와 구별이 됩니다.

귀하게 만났으나 그 시각이 오후 7시 반 무렵이어서 아쉬웠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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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풀.

원지과의 한해살이풀.

한해살이풀의 특징인가,

어느 해엔 엄청 풍년이었다가

그다음 해엔 겨우 명맥만 유지할 정도로 흉년이고,

변덕이 죽 끌 듯한 야생화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여름 가뭄이 심해서인가 여느 해보다 작황이 안 좋아

마음이 안쓰러웠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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