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

박과 산외속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여름

같은 박과 식물이되 주먹외속의 왕과가 유난히 눈길을 끌었다면,

가을의 초입

같은 박과 식물이되 산외속의 산외가 지나는 이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전국의 심산 지역에서 자란다. 희귀 및 멸종식물로서 보호되어야 한다."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의 설명처럼

높은 산 깊은 계곡에 심심찮게 자생하지만,

흔히 쉽게 만날 수 있는 야생화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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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여뀌.

마디풀과 여뀌속의 한해살이풀.

솜털 같은 가시가 이리도 촘촘하고,

온몸이 저리도 붉었던가.

새삼 들여다보니 입 벌린 꽃 송이는 단 두 개.

내년에 다시 만난다면 너의 아들딸, 아니면 손자 손녀, 먼먼 자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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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핀 금강초롱꽃 없이

가을을 맞을 수 없기에,

다시 한번 걸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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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체꽃.

산토끼과 솔체속의 두해살이풀.

경북, 강원 이북에 나며, 만주와 중국에도 분포한다.

7~9월 하늘색 꽃이 가지와 줄기 끝에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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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잎유홍초.

메꽃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북미,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국내에는 관상용으로 들여와 재배했는데, 야생화해 전국 각지에 절로 피고 진다.

가을로 가는 들녘에 선홍색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지나는 이의 발길을 잡습니다.

'꿩보다 닭'이라고 하던가요.

아니,

'꿩 못지않은 닭'인 양 피어 있는 둥근잎유홍초 덕분에 궂은 날씨로 가라앉은 기분이 갑자기 환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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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솔.

자라풀과 올챙이자리속의 한해살이 수초. 중부 이남 지역에 분포한다. 꽃은 양성으로, 7~8월에 핀다.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나오며 꽃줄기는 없고 밑부분이 포로 싸인다. 포로 싸인 통부는 원통형으로 길이는 18~20mm. 꽃받침잎과 꽃잎, 수술이 각각 3개이다. 꽃잎은 백색이며 길이는 7~8mm.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2mm.  

각종 도감에 나오는 설명입니다. 한마디로 논이나 연못 같은 물속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인데, 그 식물체는 물론 꽃의 크기가 아주 작아서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알아보기조차 쉽지 않은 물풀입니다.

채 1cm도 안 되는 꽃잎 속에 자리 잡은 암술과 수술 등을 자세히 담아 보고 싶었지만, 날은 궂은 데다 때마침 내린 빗방울이 꽃잎 속에 엉겨 붙는 바람에 세세히 분간하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날 좋은 날 다시 한번 시도하거나 내년을 기약합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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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초.

벽오동과의 한해살이풀.

열대지방이 고향인 귀화식물인데, 

국내에서는 불암산에서 처음 채집된 인연으로 불암초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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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자여뀌.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한해살이풀이어서 그런가

어떤 해에는 그야말로 잡초처럼 여기저기 흔하게 풍성하게 피더니,

그다음 해에는 아예 한, 두 포기 보기도 어려워 전년에 본 게 맞는지 자신의 기억력을 의심합니다.

2014년 연천의 유명한 좌상 바위 아래서 풍성하게 핀 명아자여뀌를 만난 지 5년 만에

그때와 버금가는 군락을 다시금 보았습니다.

홍자색 꽃도 있고, 흰색 꽃도 있습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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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와 태풍 사이 반짝 해가 나는가 싶어,

가을 강가 바위 절벽에 서커스 하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핀 연분홍 꽃을 만나러  달려 갔습니다.

고향 마을 터줏대처럼 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꽃, 

분홍장구채.

석죽과 장구채속의 여러해살이풀.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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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떡풀.

범위귀과 범의귀속의 여러해살이풀.

전국 각지의 산 바위 절벽에 떡 하니 달라붙어 사는 바위떡풀.

흔히 만날 수 있기에 눈여겨보지 않고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올해는 늦여름 늦게 비가 자주 내렸기 때문인지,

유난히 개체 수도 많고 꽃도 풍성하고 화려하게 피어나 길손의

손목을 잡아당깁니다.

Posted by at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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