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인철의 야생화산책'에 해당되는 글 1496건

  1. 2012.10.15 '꽃신'-연화바위솔과 검정고무신 (4)
  2. 2012.10.10 야생화산책-가는잎향유 (2)
  3. 2012.10.08 야생화산책-둥근잎꿩의비름
  4. 2012.10.05 야생화산책-나도송이풀 (1)
  5. 2012.10.01 야생화산책-좀개미취 (1)
  6. 2012.09.26 야생화산책-물매화 (2)
  7. 2012.09.24 야생화산책-야고 (1)
  8. 2012.09.19 야생화산책-물봉선
  9. 2012.09.12 야생화산책-산구절초 (3)
  10. 2012.09.10 야생화산책-계요등 (3)

허~ 참 보면 볼수록 '작품'입니다. '예술'입니다.

자연 상태 그대로의 꽃, 이른바 '야생화'만을 사진에 담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카메라를 들고 다닌 지 여러해. 그런데 이번엔 아니 담을 수 없었습니다.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정말 예술입니다.

어느 절집에서 만난 '꽃신' 이야기입니다. 검정고무신에 담긴  연화바위솔의 아름다움에 넋을 빼앗겼습니다. 연화바위솔을 담은 검정고무신의 묘미에 한껏 빠졌습니다.  

누구의 초일류 감각인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솜씨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음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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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2.10.16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기발하네요 운치도 있고요 절집에 멋쟁이가 계시나 봅니다

  2. 테리우스원 2012.10.1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의 향기를 더하는 검정고무신
    그 속의 연화바위솔 완전 대박입니다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3. 작은꽃 2012.11.28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저희 집에도 꽃신 있는데요.
    여긴 검정 고무신이네요.

    꽃신에 소복 담긴 행복이렵니다.^^*

  4. 지나가다 2013.02.14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스님들다운 소탈한 멋스러움입니다,, 기막힌 조화군요,,^ ^

만추의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꽃,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깊은 향내를 풍기는 꽃,

가는잎향유입니다.   

천길 낭떠러지 끝에 서서 초연한 듯 세상을 굽어보는 신선 같은 모습은

한여름 남덕유에서 만났던 솔나리와 참으로 많이 닮아 있습니다.

사진에 담는 내내 눈이 즐겁고 코가 호강을 하는 꽃이 바로 가는잎향유입니다.

폐부를 파고드는 천연의 박하향 때문이지요.

 더 이상 범접을 꺼리는 듯 깎아지른 절벽 끝에 서서 굽이굽이 펼쳐지는 산줄기는  내려다보는 한송이 가는잎향유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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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리우스원 2012.10.10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는잎향유의 진수를 감상합니다.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작품
    아주 멋집니다.
    만날것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2. 초록버드나무 2012.10.11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끝 스치는 청명한 바람, 은빛 가루처럼 반짝이는 햇살 고운 날입니다 ..알겠습니다 ..가는잎향유였군요 꿒풀과인가 꽃향유인가 헛갈렸습니다 지난 주 곰배령은 단풍이 투명한 햇살 받아 스테인드글라스를 새겨 넣고 있었습니다....가는잎향유, 저~ 너머로 첩첩첩산줄기가 아련한 산행에의 유혹으로 다가오네요


'동지 섣달 해가 노루꼬리만큼 짧다'는 말이 있지요.그런데 깊은 산 계곡의 해는 한겨울이 아니어도 늘상 노루꼬리만큼  짧답니다.앞산 뒷산 산그늘이 길게 드리우기 때문이지요.

지난 주말 정말 귀한 분의 도움을 받아 '올해의 국민모델이라 할 둥근잎꿩의비름'을 만난 시각은 오후 5시반 무렵.지는 해를 순간 강력 접착제를 발라 참나무 가지 위에 걸어놓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더군요.어찌됐던  붉은 빛이 참으로 고운 꽃을 한무더기 만났습니다.만나서 위에서도 찍어보고, 아래서 옆에서도 올려다보고 수없이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그러다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 야생화가 좋은 점은 수없이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해도,수없이 사진을 찍어도 실증을 내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마 사이 좋은  연인은 물론 딸 아들 사진 몇장 찍어본 이는 무슨 뜻이지 아실 겁니다.맨 뒤 사진은 지난해 버전입니다.  

다시한번 예쁘고 풍성한 꽃 만나게 해준 이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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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능이버섯 나는 철 산 속을 헤매다  양지바른 길가로 내려오면 한무더기 환하게 피어 반겨주는 꽃,바로 나도송이풀입니다.버섯류와는 전혀 다른 식물로,그  이름의 유래도 다르지만 엉뚱하게도 연상작용을 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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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리우스원 2012.10.07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송이풀 야생화의 아름다움이 멋집니다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오후햇살이 비스듬히 파고드는 강원도 덕산기계곡,

 깊은 산 물가에 주로 서식한다는 보라빛 좀개미취,

그리고 위에서 들여다보면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투명하지만, 다소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옥색으로 빛나는 맑은 물,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가을이 깊어갑니다. 추석명절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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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솔 2012.10.05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개미취를 보니 평화로움과 한가함과 여유를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 핀 물매화를 보고 '영문도 모르고 영문과에 갔다'는 광고 문안이 떠올랐습니다.

그야말로 영문도 모르고 이제껏 물매화라 불러왔던 것 같습니다.

물가에 핀 물매화, '정말 좋은데 표현할 길이 없네'라는 또 다른 광고 문안처럼  정말 예쁜데 달리 표현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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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2.09.27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적입니다 !! 부러 설정해 놓고 찍으신 것처럼 ..물론 그렇게도 찍으시겠죠 꽃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아름답습니다~~

  2. 초록버드나무 2012.09.27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시, 명화 보는 듯 합니다~~ 일신우일신..나날이 새롭군요

가을 올해도 어김없이 억새밭 사이에 빼꼼히 보이는 야고를 만나러 많은 사람들이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습니다.제주도에서 하늘공원으로 억새가 옮겨올 때 곁따라 왔다는 야고의 해맑은 얼굴이 참으로 반갑습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바닷가 모래밭에서 바늘 찾는' 심정으로 하늘공원 넓디넓은 억새밭 사이를 살펴 여러 송이를 만났습니다.누군가 잘 정리해 놓은 군락도 있더군요. 무성한 억새 줄기가 사진 담기엔 성가시기는 해도 자연스러운 멋이 더 좋다는 걸 알게 합니다.

억새.서울 동쪽 망우리고개를 넘어가면 동구릉이 나옵니다.거기 태조 이성계의 무덤인 건원릉이 있지요.헌데 지엄한 왕릉인 건원릉의 봉분이 바로 억새풀입니다.사연인 즉,조선을 세운 이성계가 말년 권력을 둘러싼 골육상쟁에 넌더리가 난 탓일까 자신이 죽거든 고향인 함흥 땅에 묻어달라고 했답니다.헌데 당시 왕이던 태종 이방원 입장에서는 선왕인 태조가 멀리 고향으로 돌아가버린다는 것은 자칫 권력의 정통성을 인정치 않는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기에 받아들일 수 없었겠지요.해서 대신 고향의 흙을 가져다 봉분을 만들게 되었고 이때 함경도의 억새가 덩달아 따라와 다른 릉과는 전혀 다른 억새 봉분을 이루게 되었지요.억새가 무성하게 자라나는 건원릉의 봉분은 일년에 한번 한식때만 깎는 답니다.참 사연도 이야기도 많은 풀,억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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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2.09.24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 선선해서 좋습니다 건강을 실어 오네요 억새 빛이 바랠 때가 됐군요 야고와 함께 감상 잘 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숲에 물봉선이 한창 입니다.

크고 작은 산에 드는 초입이나, 계곡 하류 등 숲 가장자리에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그리곤 호시침침 개발의 탐욕을 부리는 사람들을 향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는 자신의 꽃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노랗고 붉은 물봉선이 숲을 지키는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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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가을...산국과 구절초 쑥부쟁이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높은 산 한켠에선 어느 덧 산구절초가 피고, 성성하던 나뭇잎에선 조락의 갈색이 짙게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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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2.09.13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를 가득 머금은 하늘이 보이네요... 구절초..라고 뇌기만 해도 가을 뚝뚝 묻어나는데 산구절초 ..하니까.. 쩜쩜쩜...

  2. 푸른솔 2012.09.18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르른 산이 그리워 찾아왔습니다.
    가을산에 오른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늦여름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 다녀온 1박2일 남해 여행에서 만난 계요등(鷄尿藤)입니다.

한자 이름대로 풀이하면 '닭오줌 냄새가 나는 등나무' 라 할까요.실제 잎과 꽃에서 닭똥 같은 냄새가 나긴 납니다.

그렇지만 꽃 생김새는 가까이서 보아, 멀리서 보나 귀부인의 우아한 목걸이를 연상케 합니다.

남해 끝 예쁜 미조항을 둘러싼 야트막한 언덕배기의 크고작은 바위와 키 작은 나무 가지를 타고 꽃을 피우는 계요등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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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버드나무 2012.09.11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걸이... 착상 좋으네요 이렇게 예쁜 목걸이 함 걸어보고 싶네요...^^

  2. 푸른솔 2012.09.18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고 아름다운 예술품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님을 통해 맘껏 느끼고 갑니다.

  3. 김준기 2012.09.19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야생화를 참 좋아하고 꽃밭 모퉁이에 계요등을 키우고 있는데
    다양한 야생화 사진을 참 잘 찍으셨습니다.
    구경 많이 하겠습니다.